저자와의 만남은 늘 짜릿해!

에피소드 36-1. 신나고 즐거워~ 유후

by 더곰


두 번째는!


image.png?type=w580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데!

친구와 만났을 때 친구가 새로 산 책이라며 비닐에 밀봉된(?) 책을 꺼냈는데 그 책이 바로 <일본 광고 카피 도감>이었다.

나 역시도 궁금했었던 책이었기에 친구가 밀봉된 비닐을 빠르게 찢어주기를 기도했다. 다행히 내 눈 앞에서 찢으셨고!(ㅋㅋ) 그렇게 책을 펼쳤다.

오! 오! 이런 내용의 책이었구나.

모든 호기심이 해결됐다.


이번에는 내용을 안 상태로 <보라쇼>에 참여했다.

이 책은 카피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그동안 은밀하게(?) 모아온 모든 광고 문구들 중에서 일본 광고 문구들만 모아서 만든 책이다.

아니, 이런 책은 누가 만드는 거야?라고 생각할 때 저자가 만들었다. 저자는 이 책을 만들기 위해서 수많은 출판사에 노크를 했다고 한다. (세상에 거져 얻는 건 없다!!!)

그렇게 지금의 출판사와 손을 잡고, 책으로 출판하게 됐는데

이게 광고 문구다보니 저작권 이슈가 너무 많았고, 최대한 저작권 이슈를 피할 수 있는 문구들로 엄선하다보니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보라쇼>에서 저자가 보여주고 싶은 몇 개의 광고들을 보여주었다.

바로, 요런 게 저자를 만는 재미가 아닐까?


저자는 카피라이터가 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서 이 많은 문구를 수집하게 됐다고 한다. 10년 정도 수집했다고 했던가? 엄청 오랜 시간 동안 수집한 파일들을 쭈욱 보여주는데 정말 대단하다 싶었다.

간절하면, 진짜 저렇게 능동적으로 해야 하는데...! 그 열정이 부러웠다.

그리고 그런 열정가득한 저자가 쓴 책이 궁금해졌다.


이 책은 감성이 가득하다. 그래서 감성 충천을 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image.png?type=w580



세번째는 경쟁률이 치열해서 안 될 거라 생각했는데 당첨 문자를 받았다.

경제닷!!!



image.png?type=w580



제목부터 그냥 가야지! 가고싶다! 가야만 한다!!!

그렇게 집에서 빈둥거리며 누워있다가 6시에 벌떡 일어나서 광화문으로 향했다.


저자는 이 책이 첫 책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웃픈 출판 서사 과정을 읊조리는데 정말 눈물 없는 들을 수 없는...

책을 쓰고 있을 때에 코스피가 3000을 돌파했단다. 그래서 제목을 바꿔야 하나?라고 고민할 즈음에 4000을 돌파했다. 그래서, 5000이라고 제목을 정했는데 책을 찍는 순간까지 걱정했다고 한다. 설마... 10000은 안되겠지요?라는...

그렇게 이 책은 <코스피 5000 주식의 시대>라는 제목으로 세상 밖으로 나왔다.

(근데, 최근 서점에서 7000을 봤...)


이 책은 4부 구성되어 있다.

1부 한국은 어쩌다 전 세계에서 가장 싼 주식시장이 됐나

2부 망가진 주식시장의 대가

3부 코스피 5000 시대는 무엇을 요구하는가

4부 코스피 5000 시대, 한국 기업이 가야 할 길


이 많은 스토리가 약 50분 강연과 질의응답 30분 안에 설명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귀에 쏙쏙 들어오게, 아주 재미나게 설명해주었다.

말재간꾼이셔서 시종일간 장내에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그러니까 또 책이 저자의 화법처럼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다.


저자는 강연을 통해서 주식 정보를 주지는 않았지만, 본인의 시선으로 현 시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알려주었다. 이 책은, 미래 전망도 있지만 한국 주식에 대한 전반적인 서사까지 알 수 있다고 하니, 한 번쯤 경제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읽어봄이 좋지 않을까?

작가의 이전글저자와 직접 만나는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