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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직장인들도 바쁘다

북유럽 직장인들의 꿈의 워라밸

by 이타북스

덴마크


평균 근무시간 주 33시간.

전 세계에서 2번째로 평균 근무시간이 짧은 나라.


2019년 덴마크의 Odsherred 지방 자치 단체에서

35시간,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한 바 있으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더 긴 시간 근무하고

금요일은 쉬는 구조.


노르웨이


평균 근무시간은 주 33.6시간.

세계에서 3번째로 짧은 근무시간을 지님.


아직 공식적으로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하지는

않았으나 2024년에 4 Day Week Global과 협력하여

주 4일 근무제의 첫 번째 파일럿 연구를 시작해

근로 시간을 2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함.


과연 실제 북유럽 국가의 직장인들을 보면 어떨까?


복지국가로서 국민에게 제공하는 혜택이나

휴식이 습관화된 ‘휘게’ 문화와 함께

노르웨이는 거의 판타지 속 세상과 가까워

노르웨이 직장인들은 행복해 보이지 않을까.


노르웨이로 여행을 가서 직장인들을 관찰해 본

<여행의 위로> 이해솔 작가는 이렇게 말했다.


“오전 7시 반밖에 안 됐는데 길거리에는

회사 건물로 들어가는 직장인들이 꽤 보이기 시작했다.

벌써 출근을 마친 사람도 있어서,

멋있게 빗어 올린 앞머리에 셔츠 차림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사무실 창문을 통해 보이기 시작했다.


날이 점점 밝아질수록 부두를 따라 걷는

무표정한 직장인들이 많이 보였다.

그 옆으로, 딱 봐도 직장인들에게 인기 많을 법한 카페가 눈에 들어왔다.

아니나 다를까 이미 그 안은 직장인들로 붐비고 있었다.

창가의 1인석에 앉아 보는 창밖의 출근 중인
직장인들의 모습은, 한국에서의 내 모습과 다를 것이 없었다.

바쁜 걸음, 딱딱한 표정, 귀에 꽂은 에어팟.


이전에 직장 동료와 나는 북유럽 국가에서는

그런 삶이 가능하리라 생각하고 부러워했었다.

그러므로 해가 뜨지도 않은 7시 반부터

무표정한 얼굴로 바삐 걸음을 옮기고 있는

북유럽 직장인들의 모습은 나에게 꽤 배신감 들게 하는 광경이었다.


노르웨이에서도 환상 속의 직장인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었다.

카페 창밖으로 보이는 ‘복지국가의 직장인들’이

갑자기 나와 별다를 것 없게 느껴졌다.


‘저 사람들도 나처럼 꿈과 자아에 대해 고민하고 있겠지?’"


북유럽에서 나를 찾다

자연이 건네는 위로 속에서

소중한 ‘나’를 되찾는 여정

『여행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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