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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간질이는 빠더너스 문상훈의 감성 가득한 편지글

by 이타북스

"송은이 대표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빠더너스라는 팀의

문상훈이라고 합니다.


제가 2015년에 프랑스로 유학을 간 적이 있는데 컸던 기대와는 달리

향수병이 심하게 걸려 힘들고 우울하게 지낼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비밀 보장>을 들으면서 얼마나 큰 위안이 되었는지 몰라요.


사실 정말 감사를 드리고 싶은 것은 따로 있습니다.

유병재 형을 따라 같이 전참시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대표님께서 “아, 저 친구가 참 재밌더라고요.”라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저는 그 말 한마디를 훈장으로 안고

지금까지 계속 버티게 되는 용기로 삼습니다.


보이지 않는 꿈을 찾아 불안한 물장구를 치고 있는

수많은 청춘들에게 송은이 대표님은 하얀 부표 같습니다.


저 부표 근처까지 가면 숨 돌릴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기거든요.

그럼 내내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일생 동안 계셔주세요."


-


누군가의 한 마디가 버티는 힘과

용기를 준다는 말이 인상 깊습니다.


책 <여행은 끝났는데 길은 시작됐다>에서도

지금 힘든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문장들이 나오는데요.


“이정표

힘들 때마다 곱씹는, 친구가 써준 글이 있다.

내가 믿고 싶은 것은

내가 어떤 높은,

아름다운 곳으로 가는 길 위에 서있다는 것

그 길에 내가 지금 맞은 태풍도, 벼락도, 과거도

미래의 선택지마저도 결국은 그 길목에서

나를 기다리는 표지판 중 하나에 불과함을.”

글, 김이해초KIMLEEHAECHO


“과거의 나는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걷고 있는 것만 같았어.


솔직히 나조차도 내가 어디를 가고 있는지 몰랐고,

언제나 내 길은 방황뿐이었어.

가슴이 꽉 막힐 것 같은 우울에 잠겨

밤에 잠도 들지 못했고,

난 지금 뭐 하는 거지란 질문을 수없이 던졌지.


난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게 익숙하지 않아

늘 홀로 스스로에게 독촉하며,

완벽한 사람이 되라고 했지.

그렇게 달려왔기에 지금의 내가 있어.

많이 방황한 만큼 새로운 길을 찾았고,

마음의 짐들을 정리했어. 완전히 다 털어놓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과거보다는 나아지고 있어.


과거의 네가 버텨줘서 지금의 내가 있어.

포기하지 않고 힘든 순간에도 달려줘서 고마워.

너는 계속 길을 걸을 거야.

그리고 그 길 끝에 도착하겠지. 그러니 힘내.”


힘든 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다시 꿈꿀 수 있도록 불을 지펴주는 힐링 포토 에세이

『여행은 끝났는데 길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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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사진작가가 쓴 힐링 포토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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