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는 누구나 다 힘들어.
누구나 다 힘들어 그냥. 그렇게 생각하면 돼.
안 힘든 것도 이상한 거야.
무조건 힘든 게 좋은 거지.
그리고 20대에 잘된 애들 중에 오래 간 애들도 없어.
너무 일찍 잘 되는 것도 좋은 게 아니야.
요즘은 또 명도 길잖아.
60부터 잘 살아야 된다고 생각해.
그 전까진 열심히 일하고
60부터 조금 여유를 갖고 생활하고 사는 거지.”
책 <여행은 끝났는데 길은 시작됐다>에서도
배우 이서진 씨처럼 과거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나와있다.
“과거의 나는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걷고 있는 것만 같았어.
솔직히 나조차고 내가 어디를 가고 있는지 몰랐고,
언제나 내 길은 방황뿐이었어.
가슴이 꽉 막힐 것 같은 우울에 잠겨
밤에 잠도 들지 못했고,
난 지금 뭐하는 거지란 질문을 수없이 던졌지.
난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게 익숙하지 않아
늘 홀로 스스로에게 독촉하며,
완벽한 사람이 되라고 했지.
그렇게 달려왔기에 지금의 내가 있어.
많이 방황한 만큼 새로운 길을 찾았고,
마음의 짐들을 정리했어. 완전히 다 털어놓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과거보다는 나아지고 있어.
하지만 난 여전히 길을 찾는 중이야.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길을 골라서
나아가고 있어. 대신 이 길을 끝까지 해내볼게.
내가 전에 말한 적 있잖아. 기억하니?
과거의 네가 버텨줘서 지금의 내가 있어.
포기하지 않고 힘든 순간에도 달려줘서 고마워.
너는 계속 길을 걸을 거야.
그리고 그 길 끝에 도착하겠지. 그러니 힘내.”
힘든 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다시 꿈꿀 수 있도록 불을 지펴주는
힐링 포토 에세이
『여행은 끝났는데 길은 시작됐다』
현직 사진작가가 쓴 힐링 포토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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