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일기

5959

by 이승현

20251011 토



그때 언니들은 승현아, 너 30대 중반 이후까지

아무리 외롭고 힘들어도 꾹 참아.



절대 그때까진 결혼하지 마라고 했다.

그 남자애가 진짜 너 많이 좋아해.



언닌 그 영혼이 느껴져..




그 전생의 왕이 그 남자애가 너 순수하게,

진짜 많이 좋아해.



돌고 돌아 분명히 너한테 다시 올 거야.

너 연애하기 싫음 하지 마.



대신 30대 중반까지는 꾹 참아.

아무리 잘 생기고 돈 많은 사람들이



너한테 다가와서 프러포즈하고 막

결혼하자고 해도 네 운명은 걔야.



너 외로워도 다 이겨 내,

할 수 있어 승현아.



그땐 몰랐다.

운명을 기다린다는 게 내게 어떤 의미인지



칠흑 같은 어둠이 핏빛,

아니 장밋빛으로



물들었을지라도 눈물을 또르르,

밤마다 그 새벽마다 베개 커버를 촉촉이



다 적셨을지라도

5959 이승현..!



다 잘했다.

운명 앞에 협상 따위 그 타협 따위 없이



결혼하지 않은 것.

이건 진정한 사랑을 기다리는



온전한 내 선택이었다.

다 감사하다.



후회 없다.

만약 내가 결혼해 애가 있는데,



남편이 돈을 더 안 주려고 재판을 하자거나



이혼을 자꾸 안 해주거나

그런데 네가 내게 왔다면?...



정말 끔찍하다.

5959 이승현 살맛 난다~



꿀맛이다.

다 잘했다.



5959 너의 인고의 시간,

그 인내를 나는 높이 산다.



그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복덩이고

뭐든 할 수 있는 참 감사한 사람이다!



나는 내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사람을

내 손으로 본격 고를 거다.



나도 내 선택이 마냥 기대된다.

5959 이승현 응원해~ 감사해, 고마워, 사룽해.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