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현이에게

- 너는 너의 삶을 살아, 우린 또다시 만나.

by 이승현

승현아.. 넌 내 삶에서 그저

스쳐지나 가지지가 않았어.



승현아, 지금은..

너는 너의 삶을 살아, 우린 또다시 만나.



승현아, 지금은 잠시.. 아주 잠시...

아무도 너를 찾지 않는 그 품속에서



우주가 진동하며, 아주 잠시..

우리 그냥 숨바꼭질하자.



내가 꼭 이번 생엔 널 찾아갈게.

네가 봄 꽃 같은 그 눈물을 흘리기 전에



내가 꼭 갈게, 약속해.

손가락을 걸고 이생에서도 다 약조할게.



현생은 내가 먼저 갈게 너한테 꼭,



네가 죽을 때까지 못 잊은

그 영혼이 나인 덕택에,



p.s 승현아, 다 괜찮아.

다 괜찮아.. 정말이야.



너인 덕택에 내가 이 생에 살았어.

정말 고마워, 감사해.



언제나!



※ 나의 언제나, 항상, 늘이라는 문장은

세상에서 가장 예쁜 단어를 당신에게

선물해 지금 사랑 고백하는 겁니다.

당신을 간절히 사랑한다고,



난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게.

네가 눈물 후두둑 떨구고 돌아와도



그저, 그 자리에 있을게.

그 시간에 계속 머무르는 마치 그냥 풍경처럼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그저 그림처럼 그렇게 그 자리에,



내가 늘 네 곁에 있다.

언제나!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