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 금
그 시절, 전생부터 네 인연이 정해져 있어.
승현아 네 인생이 많이 힘들 거야.
혼자 많이 외롭고,
30대 중반까지 울지 말고 꼭 버텨 딸!
18k 반지를 네 번째 손가락에 엄마가 껴줄 때쯤
나는 아따아따의 단비처럼,
왜 난 사랑 못 해!
왜 난 진정한 사랑 못 하냐고
나도 하고 싶어 사랑..
왜 난 깊은 사랑을 못 해..
왜 깊은 스킨십도 안 돼?
그렇게 내내 울었던 것 같은데,
억울해 울고 전생의 인연 걔 그냥 버리면 안 되냐고
내가 힘들어 이러다 죽겠다고 그렇게 엉엉
울었던 것 같은데 다시 태어남에
다 질서 있어짐에 다 감사합니다.
그 인연이 누군지 알기까지 나는 운명을
수 없이 거슬렀고 때문에 죽을 고비를 넘겼다.
기억 상실증도, 흔한 하늘에 적힌
시나리오라고 해도 나는 다르게 적혔다 이제는, 그래서 다 감사합니다.
진한 스킨십도 진정한 사랑도 왜 나는 안 되는데,
한이 서렸을 거랬다.
엄마가 봐온 그 신점에서는 우리 둘 다.
꼭 다시 돌고 돌아 만난 댔다.
하늘도 미안해 어쩌지 못하는 응원하는
인연이랬다. 숱하게 돌고 돌아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는 안다.
내가 태어난 이유, 내가 성숙해지고
성장하고 다시 태어난 이유.
다 감사하다~
왜.. 나를 못 잊어 왜.. 그래봤자
다 전생이잖아 엄마, 그거 다 지나간 거야.
나는 그때 엄마와의 약속을 깨고
운명을 스스로 거스르고, 다 반대로 행동했다.
운명이 아프고 쓰라리고 또 괘씸해서
스킨십도 하고 사람도 만났다.
내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늪에서
내내 허우적거리다 난 결국 죽어갔다.
몸을, 그리고 마음을 함부로 쓰면 안 된다.
아직 기다려라. 하늘이 그리 말해주는 것만 같았다.
다 감사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12년을 아니.. 13년을,
돌고 돌아도 같은 마음이면 그거 그냥 운명이네.
더는 운명을 거스를 수도 탓할 수도 없네.
이 깨달음에 다 감사합니다.
한 때는 완전 머리끝까지 화가 났다.
전생의 인연이 왜 나만! 왜 영혼 각인
소울 메이트야 누구 혼삿길 망치려고 작정했어? 하며 내내 씩씩댔지만..
전생의 그냥, 인연이 아닌 너의 낭군이다.
내 남편이었다는 얘길 듣고 부부의 인연 그걸 듣고
그때도 참 많이 울었는데 이제는 안 울어.
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야무지게 성장했음에
감사합니다 다,
그리움에도 단단한 나,
마음이 가 일렁일렁거려도 흔들리진 않는 나.
다 감사합니다.
얼마나 둘이 마음이 컸던지,
사랑이 컸던지 죽어서도 너뿐이다..
얼마나 절절했던지 현생에서 나는 그 사람이
아닌 사람이면 더 인연이 닿지 않는다고 했다.
내 영혼에 풍덩, 깊이 들어왔다 간 사람을
어떻게 이길까 또 어떻게 모를까,
그저 다시 만나면 다 져줘야겠다.
이길 생각은 결코 하지 않아야겠다.
다 감사합니다.
하성운- 선물 들을 수 있어서 다 감사합니다.
우리의 지난 일들을 추억이라고 부르지 않고
기억이라고 부르는 우리 둘,
다 어여쁘고 감사합니다.
아침에 블루베리, 쌀효소 요거트, 견과류 뇸뇸
감잎차 티타임 다 감사합니다~!
아침에 뜨끈한 고구마 삶아 뇸뇸,
달다 달아~ 감사합니다.
p.s 영혼 각인 소울 메이트가 있고,
전생의 인연이 길다는 건 내게 정말 많은 눈물을
남겼지만 그 눈물만큼 단단해진
지금의 내가 있으니,
다 행복해~
행복해진 내가 쓰는 단단해진 작품 또한
아주 황홀해, 다 감사합니다.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 끼치라고 나는 아마
그 죽음에서 다시 태어났나 봐.
그리고 진짜 소울 메이트는 성장 후 성숙해져서
만나는 하늘이 정한 인연 그 관계가 딱 맞았어.
내가 이렇게 훨훨 날며 다시 태어난 거 보니,
너도 곧이겠구나.
훨훨 날아오르렴.
새처럼, 나비처럼.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