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20251220 토

by 이승현

아빠 출장 4일 만에, 혼자 이불 빨래에,

수건 빨래에 청소에 삼시 세끼 자급자족에



해 먹고 만들고 과로온 나.. 하

혼자만의 시간 너무 좋지만



같이 역할분담하고 편하게 아빠밥 먹는 순간이

좋은 점도 있네.. 감사합니다.



결혼할 땐 사촌동생처럼 호텔에서 가족 중심,

가족 같은 지인 포함 때 30명만 부른다는 나



감사합니다.. 친구들 대부분 해외에 있거나

번호를 너무 여러 번 바꿔서 다 연락 안 되고,



이런 걸로 서운해할 애들도 아니고 내가 잘 사는 게

이후 만나도 되니까 인연이 닿으면 다 감사합니다.



토끼 키우고 싶은데 난.. 애기 때부터,

토끼 파였다.



절대 안 된대서 엄마가 결혼하고 키워야지.

했는데 남편이 고양이나, 강아지를 만약 키운다면



쓰읍.. 토끼는 나랑 제일 몸의 컨디션이 닮은

타고난 게 바로 토끼라.. 조용한 환경,



큰 소리에 약해서 죽을 수도 있기에.

생명은 소중하니, 아가 낳고 조용한 환경이 되어



단독으로 아가 토끼 키울 수 있을 때

키워야겠다,, 먼 미래를 흑흑.. 간절히 희망하는 나

간절히 기약하는 나 진짜 감사합니다.



아가 낳고 조용한 환경에서 아가 자라면

단독으로 키울 수 있을 때 나의 토끼는,



꼭 키워야겠다. 꼭 키우고 싶다.

이런 미래의 상상이 감사합니다.

브라운 아기 토끼 키워야지~!



토끼 키우고 싶어서 좋아하는 미피 키링 흑흑..

아쉽지만 지금은 브라운 미피 키링으로 안도를 (?)



생명이니 정말 키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키워야겠다. 다 감사합니다~!!



밥을 대충 먹지 않아서 갈치구이..

낮에 쌀가루 묻히고 하 맛은 있겠지만



지쳐버림 그래도 미식가라서 하..

아무거나 먹지 않아서 다 감사합니다..



머리 감고 샤워하고 세수하고... 하

에너지 완전 삐... 밥 주세요 상태



목마른데 완전 탈수 상태 직전인데 지쳐서

더는 못 움직이겠다.



내일은 나를 덜 지치게 해 봐야겠다.

이 결심에, 다 감사합니다.

p.s 나는 정말 생태계 촤하위에 있는..

진짜 토끼과구나 하아 혼자 모든 걸 다 하려니

정말 힘들구만...! 헥헥..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