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새 사람이 아주 적극적으로 막 다가온다면?

- 그때 보라고 만드는 내 Q&A 문답, 이승현 그 자체

by 이승현

1. 2026년에 누군가가 이렇게 말해.
부담 없이 우리 썸만 타보자.
진지한 건 아니고, 그냥 편하게.

- 싫은데? 돌았냐.. 내가 너랑 썸을 왜 타

난 24시간이 부족해서 그럴 시간이 없어.



그리고 시간 있음 내가 골라 사귀지.

너 만나겠니?.. (이악물)

싫다는 뜻이야 다신 내 앞에서 질척대지 마.



2. 2026년에 어떤 사람이 꽤 적극적으로 다가와.

그 사람이 이렇게 말해.

왜 이렇게 사람 안 만나?

나한테 한 번만 기회 줘봐.

- 그 한 번의 기회도 전 줄 수가 없어서요. 죄송합니다. 이제 다신 따라오지 마세요.



저한테 다신 연락하지 마세요.

자꾸 그러시면 저 또 핸드폰 번호 바꿉니다.



3. 그 사람이 그래도 우리 친구로는 괜찮지?

라고 묻는다면,

- 남녀 사이에 친구 있지. 완전,

근데 지금 나만 친구잖아. 너 나 친구로 안 봤잖아. 처음부터 라고 확실하게 말할 것 같아.



4. 지금은 아니어도 우리 나중엔 가능하지 않을까?

- 지금도 안 되는데 대체 나중이 어딨어요.

가세요 안녕히 계시고요. 그럼 이만,..



더 희망 품지 마세요.

저 지금 간절히 철벽 치잖아요.



5. 2026년의 나는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거절 문장을 하나 꼭 가지고 있다면?

- 내 마음은 내 거야. 강요하지 마.

다가오는 건 네 몫, 거절하는 건 내 몫.



6. 내가 2026년에 잠시 의도적으로

선택하지 않기로 선택한 것들은 무엇인가?

- 썸, 연애, 결혼.

아직은 때가 아니라서




2026년에 다가올 사람들은

진짜 내 사람이 아니니까,

시간 낭비하기 싫어. 효율적인 거 꽤나 좋아해서



7. 2026년의 나는 어떤 관계를

아직은 아님으로 분류하는가?

- 내 마음이 불편함, 심장이 채 뛰지 않음.

혼자만 적극적임,



8. 사람을 만나지 않는 시간이
내 삶에 주는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

- 단단한 내 인생을 만끽하며 살 수 있다.



무용도 하고 독일어도 배우고 예술처럼

인생을 살며 예술을 할 수 있다.

하나하나 다 이룰 수 있다 다,



9. 나는 어떤 관계를 싫어하는가?

- 음.. 꽤 어려운데?

나는 형평성에 어긋나는 채 공평하지 않은 관계,

그리고 평등하지 않은 관계를 싫어합니다.



10. 2026년의 삶의 기준은?

- 2026년의 테마 단어는 예술,

예술처럼 숨 쉬고 살아갈 것,



p.s 내가 좋아하는 꽃을 다 사 와봐라

내가 마음이 움직이나, 한우 사줘도 거절한다 내가



그리고 마음에 없는 사람이랑 어떻게 한우를 먹어.

나 다 체하라고 도리도리..



2026년, 내가 다 철벽 친다.

예술에만 집중 :)

아직은 때가 아냐!



너무 사람들이 다가와서 흔들릴 때,

저 문장들 다 곱씹으러 와야지 하나하나



이 글은 누군가를 막기 위한 글이 아니라
2026년의 나를 잘 보호하기 위한 기록이다.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