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 나는 이렇게, 서술형 문답.
1. 그쪽 말고 그냥 전 한결같은 사람이요.
개연성 있는 사람, 자기 인생 서사를
다 구하는 사람.
되게 잘 생긴 사람은 딱히 좋아하진 않아요.
난.. 대한민국에서 이 지구촌에서 그냥 나한테만
영원히 제일 잘 생긴 사람을 좋아해요~
내가 개연성 있는 사람, 자기 인생 서사를
다 구하는 사람이라서요.
2. 사주 궁합본 적 있어요 저
궁합상 85점 대체로 잘 맞는데,
변하고 성숙해져서 다시 만나면 97점인 사람이요.
헤헤.. 세상에 둘도 없겠죠.
저 그런 사람 좋아해요.
3. 그래도 묻는다면요.
지식보단 지혜를, 경험보단 추억을.
상처보단 웃음을 더 많이 가진 사람을 좋아해요.
돈 말고 웃음을 더 많이 가진
그런 해맑은 사람이요~!!
4. 스스로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요.
스스로를 탓하지 않는 야무지게 본인을
아끼는 사람이요.
5. 스스로에게 애정을 줄 수 있고
따뜻하며 중심이 잘 서있는 사람이요.
자신의 가치를 잃지 않는 그런 사람이요.
6. 나밖에 없단 사람 말고 같이 중심이 서서
마구 성숙해져서 마주 보자는 사람이요.
7. 돈, 명예, 권력에 그리고 결혼에,
한 번은 실패한 그리고 의연할 수 있는 사람이요.
8. 내가 차마 잊히지 않아라고 말했던
과거는 다 흘러갔고, 이제부턴 우리의 현재가
기다리고 있다는 그런 사람이요.
9. 나는 순두부 같은 사람이에요.
순두부 같으면서도 완전 단호박이에요.
그러니까.. 그러니까요.. 나는
여린 내 순두부 같은 면모를
다 보여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요.
내가 믿을 수 있는.. 내가 숨 쉴 수 있는,
서로 숨 쉴 수 있는 그런 사람이요.
서로가 서로의 숨이 되어주는,
10. 내가 서운하다고 이잉.. 하며
울면 감정을 풀어주고 바로 현실을
안심시켜 주는 그런 사람이요.
11. 사람을 잘 못 믿는 상처 많은 나를,
있는 그대로 그림처럼 다 보여줘도
괜찮겠다 싶은 그런 사람이요.
12. 당신도, 나도 아마 깊어서
상처가 많을지도 몰라요.
그래도 나는 다
치유됐어요.
13. 그래서 나는 당신이 당신 몫을
다하고 오면 꽉 안아줄 자신 있어요.
그냥 난 이런 사람이 좋아요~!
나랑 영혼의 결이 비슷한 사람이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그런 사람이요.
14. 저기요... 여기에 전혀 해당 안 되시죠?
죄송합니다. 저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서요.
이렇게 거절하고 있을지도 모를
그냥 나라는 사람이 다 좋아요!
BGM 노을- 전부 너였다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