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일기

20260110 토

by 이승현

엄마가,, 전화가 왔다.

내가 먼저 하려고 했는데 하하



언제나 엄마는 나보다 빠르다..

공주에서 뭐 먹을 거 없지 않아?



대전 오면 맛있는 거 해줄게 나와~



아니야! 나 혼자 있는 게

세상에서 젤로 행복해.



아직 먹을 거 있어, 계란도 있고.

많이 안 먹으니까 내가..



나는 세상에 혼자 있는 게

일 행복해~ 괜찮아..



이 말은 즉 영혼의 결이 맞는 사람이

아직은 내 곁에 없어.



엄마.. 나 그냥 혼자 있을래.

혼자 있고 싶어 나 그냥 있을게,



이런 말이었다.



소고기를 해준대도 좋아하는 전복을

마구 구워준대도 나는 쉽사리 넘어가지 않았다.



혼자 있는 게 세상에서

제일로 좋은 덕택에,



p.s 나도 나도.. 가끔은 같이 있고 싶었다.

그 영혼의 결이 맞는 사람과,



BGM 이적- 다행이다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