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20260321 토

by 이승현

에스테틱 마치고 시골 버스 2시간이나 기다렸는데.. 아 멀미나!!



드디어 버스를 탔다.

이런데도 면허를 딸 생각을, 차를 살 생각을..



즈~언혀 안 하는 나다.

이힝.. 오늘 버스 오고 가는데

다 무사히 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기찬, 이현 진짜 좋아하는데.. 헷

라디오에서 우연히 흘러나온다.



몸부터 다 지친 것.. 흐흐

다 녹아드는 모습 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홍조 관리를 받았다.

재회를 해도 내 홍조는 여전히 살구빛이겠지..



하.. 어쨌든 오랜만에 관리의 날!

다 감사합니다.



다이소에 들러 생필품 사서 사부작사부작

마구 들고 돌아다녔다.. 아이 무거워,



그래도 오늘의 생필품 쇼핑 끝:)

감사합니다.



예전엔 쿠팡이 더 비싸도

무조건 쿠팡에서 샀는데,



이제는 쿠팡이 당일 배송이

안 되니 쿠팡보다 다이소가 나은 건

꼭 그렇게 한다, 알뜰 쇼핑! 다 감사합니다.



점심에 국수를 먹다가 정말 죽을 뻔했다.

잘못 삼켜서, 근데 사레만 들리고



아직 잘 살아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다 감사합니다.



시골 풍경이 너무너무 예쁘다.

다 감사합니다.



생필품 택배가 하나 둘 왔다.

어제 시킨 게 일반 배송인데도 오늘 온 것도 있다.



이렇게 사뿐히 가볍게 잘 살 수 있는 건

누군가의 노고 덕분인가 봐..

다 감사합니다.



편히 버스를 타고 편히 택배를 시키면서도,

그분들의 노고에 새삼 너무 멋지고

감사하다고 느낀다 다 감사합니다!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