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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연 Aug 28. 2022

시나브로


따스한 날도, 먹먹한 날도

단단한 마음도, 부서지는 마음도

다정한 나도, 버거운 나도

괜찮다.

다 괜찮다.


온 힘을 다해 살아낸 것만으로

언제나 해내고 있다.


조금 느린 발걸음일지라도

눈앞에 풍경을 놓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확실해질 거다.


그러니까

멈추지 말고 용기 내면 된다.


조금씩, 조금씩

한 발짝, 한 발짝

바라던 계절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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