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중년으로 사는 연습 89
마음
가슴속의 기억이 새살 돋듯이 반짝이고
새록새록 그리운 것들을 불러 모아
더 가까이 온 것들에게
지금의 마음을 풀어
봄바람 꽃향기 같은 기억이
세상 속 잊혀진 시절의 그리움으로
매일 눈뜨는 아침
그런 그리움으로 너를 불러
온전한 기억을 촘촘히 매달면
기억 한귀퉁이 속에
내가 남겨졌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것이겠지.
알 수 없는 것들로 채워진 세상 속
나의 기억이 너를 위한 그리움이기를
우리는 그렇게 믿고 살 수 있어
행복한 것이겠지.
“누군가를 마음에 두고, 그를 사랑하는 마음이 계속 변해가서 지치지 않게 사랑을 채웠으며 한다. 그게 영원한 사랑일까 생각해보지만, 여전히 투닥투닥 서로의 가슴을 할퀴고 미안해하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