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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으앙 Jun 15. 2021

올바른 언어훈련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세 가지

우리 아이 언어훈련, 이렇게 시작하세요 (2)

안녕하세요, 으앙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번 글에서는 아이의 언어발달에 도움이 되는 보다 구체적인 훈련 팁을 알려드리려 해요. 지난 글에서 강조했던 부분, 기억하시나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는 시간이 많은 지금같은 시기에는 집에 있을 때만큼은 마스크를 벗고 정확한 입 모양을 보여주며 단어를 발음하고, 아이가 자연스레 따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 매우 중요하므로 한번 더 리마인드 하며 시작할게요. 



첫번째, 행동과 제스처를 이용해 단어와 표현을 배우게 해주세요.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행동은 보다 수월하게 언어를 배우는 매개체가 되어준답니다. 

예를 들어 ‘바이바이’ 인사하며 손을 흔드는 제스처를 함께 보여준다면, 아이가 인사의 의미를 행동과 연결해 떠올릴 수 있게 하는데 도움이 돼요. 쉽게 말해 ‘연상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것이죠. 따라서, 아이와 대화할 때 단어와 문장으로만 말하기 보다는 다양한 바디랭귀지를 사용해보세요.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해를 더하는 좋은 방법이랍니다. 



두번째, 그림이나 일러스트보다 실제 사물을 보여주며 의미를 습득하게 해주세요.


아이에게 사물과 동물 등의 명칭을 인지시키려면, 실물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에요. 

예를 들어 농구공을 설명한다면, 농구공이 그려진 그림이나 일러스트보다 실제 공을 보여주면서 의미를 알려줄 때 훨씬 더 학습 효과가 크답니다. 강아지, 꽃, 나무 등도 마찬가지예요. 안전 하기만 하다면, 아이가 주변 세상을 두 눈으로 직접 보고 배우게 해주는게 좋아요. 



세번째, 아이가 언어를 이해하는 수준에 따라 ‘맞춤형’ 언어를 사용해주세요.


무조건 길고 매끄러운 문장을 사용한다고 해서 아이의 언어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답니다. 오히려 금방 배울 수 있는 쉬운 단어나 표현도 어렵게 느껴 배우지 못할 수 있어요. 아이가 아직 어려 단어 정도만 이해할 때는 쉬운 단어로 구성된 짧은 문장으로 대화하는게 더 효과적입니다. 아이가 자라며 언어 이해력이 자연스레 늘면 그땐 더 긴 문장을 시도해도 좋아요.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지만 양육자의 작은 노력과 정성으로 아이의 언어는 얼마든지 잘 훈련될 수 있어요. 본 글에서 소개한 언어훈련 팁이 부모님의 걱정은 한 시름 덜고 아이의 언어는 한 단계 더 풍부하게 해주길 바랍니다. 오늘보다 내일 더 깊고 풍부해질 아이와의 소통을 위해, 으앙은 더 부지런히 고민하고 연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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