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가 크지 않으면 최대한 원금 회수를 목표로 은행에 넣은 돈 뺀다 생각해야 편하겠지?
강조하지만 주식계좌 종목수는 10 종목을 넘기지 않도록 운영하는 게 좋아!
유명하신 김프로님 말대로 살 때는 동업한다 생각하고 신중하게 종목을 골라야 한다고.
종목이 늘어나는 이유는 투자종목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한 예측, 즉 목표수익률을 결정하지 않고 쉽게 투자를 결정했기 때문이야. 이건 분명해.
나는 주식 3년 차 때부터는 최대 5 종목으로 관리하고있어.
올해도 1월에 5 종목으로 시작해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한 종목을 매도하면서 5월 즈음엔 1 종목으로 수렴했지. 그리고 다시 투자종목을 결정해서 현재 4 종목에 투자를 하고 있어. 4개 종목 중에 2개가 파랗지만 그냥 기다릴 거야. 때가 되면 돌아올 애들이라고 생각하니까.
항상 자산 총액에서 예수금이 30%는 유지될 수 있게 관리하는 게필요해.
탈탈 털어 넣어야 하는 시점은 물 타서 빠져나오겠다는 계획을 세웠을 때 모두 밀어 넣고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현금화하기로 결정했을 때야.
순자산이 1천만 원이라고 하면 3백만 원 정도는 항상 현금으로 가지고 있어야 해.
관심종목 중에 실제 투자종목을 결정하게 되면 짧게는 3개월에서 1년 단위로 목표수익률을 결정한 후 투자하기, 똥 손이 아니라면 5 종목 중에 최소한 1~2 종목은 빨간색이어야 한다.
그런데 나머지 종목의 파란색이 마이너스가 깊어지는 상황이면 물타기 신공을 발휘해야 하고 새 돈을 계속 밀어 넣는 건 위험하다는 얘기야. 설령 여유자금이 있더라도 계획했던 투자가 틀어질 경우 반드시 명확하게 정리하고 다시 시작해야 실수가 없어.
우선 빨간 종목을 하나 골라서 예상 수익률 근처에 간 거면 매도를 해서 현금을 만들어두자.
그 돈으로 파란애들 중에 가장 마이너스가 낮은 애를 골라서 -5% 내외로 물타기를 하면 되는 거야.
그리고 평단 위로 목표수익률까지 분할해서 예약 매도를 걸고 기다려야 해. 팔릴 때까지 기다려 빚내서 물타기는 금지다.
2~3개월 기다리더라도 꼭 목표 수익률에 나오는 게 좋아. 연말까지는 아직 4개월 반이 남았잖아.
빠져나오게 되면 현금이 생겼잖아.
원래 빨간애랑 물타서 나온애 그걸 더해서 다음 종목에 같은 방법으로 반복하면 되는거야.
투자는 이기거나 비기거나 둘 중 하나만 해자.
자꾸 져버릇 하면 계속 진다. 진다는 것은 손절을 의미해. 손절은 좋지않은 습관이 될 수 있어.
손절하기보다는 적절한 시기에 물타기와 인내심을 가지고 원금을 찾아서 다시 신중하게 투자를 시작하는 게 좋아.
그런데 말이야.. 제일 좋은 건 무조건 이겨야 해. 자꾸 져버릇 하면 주식하면 안 될 사람이 되거든.
이기는 것 80% 비기는 것 20%이 원칙이야.
지루할 수 있지만 오래 기다리면 이길 수 있어. 오래 기다린 친구 하나 소개해볼게.
2018년 9월 27일에 첫 매수를 시작했어. 2020년 8월 31일에 정리했으니 23개월이나 걸린 거지.
김프로님 얘기에 비유하면 괜찮다고 생각했던 동업자가 별로인걸 알게 된 거야.
그런데 망할 회사는 아니라서 장기간 버티다가 은행이자라도 받고 나오자 결정한 거지.
사실 대화제약에 투자를 결정했던 건 삼일제약에서 계획대로 잘 이기고 나와서였지.
삼일제약은 2018년 4월 25일에 매수를 시작해서 11개월 만인 2019년 3월 15일에 정리했거든.
소액 투자하고도 적절한 실현손익을 챙겼으니까.
항상 복기가 중요해.
아래 TV에 나와서 설명해준 김프로님 얘기 잘 읽어보자구! 명심해야할 얘기를 아주 쉽게 잘 정리해 주셨네. 역시 프로야.
김동환 소장은 얼마 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주식매매 노하우를 공유했다. 그는 특히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주제인 '매도타이밍'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는데. 김프로는 "주식을 잘 사는 건 기술이고 잘 파는 건 예술이다"라며 그만큼 매도타이밍을 잘 잡는 것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동환 프로는 여기서 "주식을 살 때는 동업한다고 생각하고, 주식을 팔 때도 동업을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해야 한다"라고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딱 세 가지 경우에만 매도를 하고 그 외에는 팔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가 동업자를 정리하는 경우는 '첫째로 동업의 성과를 확실하게 성취했을 때, 두 번째는 괜찮다고 생각했던 동업자가 알고 보니 별로일 때, 세 번째는 동업을 하고 있는데 더 좋은 동업자가 나타났을 때'라고 전했다. 즉 김동환은 매수했던 주식으로 확실히 수익을 얻었거나, 괜찮다고 생각했던 기업이 알고 보니 별로거나, 더 좋은 투자처가 나타났을 때 매도한다는 점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