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투자자들은지금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까?
AI가 모든 산업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로보틱스에서 교통, 소비재, 교육, 심지어 국방과 바이오에 이르기까지,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은 어디에 돈을 걸어야 할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북미의 경우, 실제로 2025년 상반기, AI 교통 분야에서는 Waymo가 56억 달러를 조달하며 자율주행·모빌리티 투자 열풍을 이끌었고 , 소비자 AI 분야에서는 맞춤형 커머스와 대화형 커머스가 투자자들의 핵심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교육 AI 역시 개인화 학습과 기업 직무훈련 플랫폼에 절반 이상의 투자가 몰리며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여기에 OpenAI, Anthropic, Databricks, Anduril 같은 회사들은 이미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며 “넥스트 유니콘” 자리를 다투고 있죠.
AI는 더 이상 특정 산업의 보조적 도구가 아니라, 경제와 산업 전반을 뒤흔드는 주도적 혁신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북미의 AI 투자 흐름을 보면, 자본은 로보틱스·모빌리티·소비재·교육을 비롯해 의료와 방위 산업까지 폭넓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의 AI 스타트업이 이 거대한 흐름 속에서 생존하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기술력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시장 친화적 전략과 글로벌 실행력을 갖춰야 합니다.
로보틱스: 의료·농업까지 확장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소비자용·서비스 로봇이 전체 투자금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의료·농업 로봇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뉴럴링크(Neuralink)는 2025년 6월에 6억 5천만 달러를 조달하며 총 13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고, 팜와이즈(FarmWise)는 농업 자동화 솔루션으로 7천만 달러 이상을 유치했습니다 . 이는 로봇이 단순 자동화에서 벗어나 산업별 전문화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교통·모빌리티: 자율주행과 풀스택 플랫폼
2024년 웨이모(Waymo)의 56억 달러 펀딩은 AI 모빌리티 투자의 상징적 사건이었습니다. 2025년에도 누로(Nuro, 2.2억 달러 누적), 실드AI(Shield AI, 13억 달러 이상),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 15억 달러 이상) 등 자율주행·시뮬레이션 기업이 거액을 조달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 주목할 점은 단순 차량용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풀스택 모빌리티 플랫폼” 전략이 중심이 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소비재: 개인화된 경험이 투자 포인트
소비재 분야에서는 하이퍼-개인화와 대화형 커머스가 핵심 키워드입니다. AI는 소비자의 구매 이력·검색 습관을 분석해 맞춤형 추천과 동적 가격 책정을 제공하며, 이는 곧 매출 전환율을 높이는 동력이 됩니다. 동시에 재고 관리와 수요 예측, 소비자 리뷰 분석을 통한 제품 개발 최적화까지 AI의 역할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교육: 학습과 훈련의 디지털 전환
팬데믹 이후 급성장했던 교육 AI 시장은 일시적으로 조정기를 거쳤으나, 최근 다시 기업·직업 훈련을 중심으로 반등 중입니다. 우데미(Udemy)는 2025년 5월 IPO 과정에서 2억 달러를 조달하며 총 5억 달러 이상을 확보했고, 수학적 추론 AI 스타트업 하모닉(Harmonic)은 1억 달러를 유치했습니다 . 이는 AI가 단순 학습 보조를 넘어 인재 양성과 기업 역량 강화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실리콘벨리 VC들이 주목하는 스타트업
오픈AI(총 619억 달러), 앤트로픽(Anthropic, 207억 달러), 데이터브릭스(Databricks, 208억 달러)와 같은 플랫폼·인프라 기업들이 막대한 자금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 이는 결국 생태계를 주도할 기반 기술 기업에 장기적 신뢰와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그렇다면 질문은 명확합니다.
한국 AI 스타트업의 저력과 기회
한국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 빠른 프로토타이핑 역량, 치밀한 엔지니어링 인재 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 제조, 디지털 헬스케어, 교육 플랫폼과 같이 글로벌에서 수요가 높은 영역에서 강점을 축적해왔습니다. 한국 스타트업의 또 다른 강점은 시장 변화에 대한 민첩성입니다. 제품 출시 → 고객 반응 → 개선의 사이클을 빠르게 반복하는 능력은, 보수적인 북미 대기업들과 달리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B2B와 B2G 시장에서 글로벌 PoC(Proof of Concept) 경험은 투자자와 현지 파트너에게 신뢰를 주는 중요한 자산입니다.
이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북미시장의 문제를 한국의 기술로 해결한다”는 관점의 전환입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 현지의 문제로의 재정의 → PoC(문제의 실증/증거 확보) → 투자가치의 스토리텔링 → AI 생태계 연계라는 단계적 실행 전략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 과정이 곧 한국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다음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1. 현지 시장 문제 정의: 북미 투자자는 “기술의 우수성”보다 “문제 해결력”을 우선시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기술 데모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현지 고객 인터뷰·기관 협업을 통해 실제 문제를 정의하고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해야 합니다.
2. PoC와 초기 레퍼런스(증거) 확보: 스타트업이 북미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현지에서의 실험과 성과가 필요합니다. 금융·헬스케어·교육 등 규제 산업에서는 현지 기관과의 PoC가 초기 신뢰를 확보하는 열쇠입니다.
3. 플랫폼적 사고와 생태계 연계: AI 모빌리티나 교육 분야처럼, 단일 기능보다 플랫폼과 API 기반 확장성이 강조됩니다. 한국 기업은 강점을 살려 “Plug-in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해야 글로벌 생태계 속에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4. 투자자 관점의 스토리텔링: 북미 VC의 질문은 단순합니다: “이 시장이 얼마나 크고, 얼마나 빠르게 확장 가능한가?” 따라서 기술적 우위와 함께 TAM(총 시장 규모), 수익 모델의 확장성, 팀의 글로벌 경험을 데이터와 함께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규제·윤리적 준비: AI 윤리, 데이터 보호, 편향성 제거는 북미 진출에서 필수 조건입니다.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에 맞춘 대응 전략을 초기부터 마련해야만 장기적 신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6. 파트너십과 네트워크 전략: 단독 진출은 리스크가 큽니다. 현지 엑셀러레이터, VC, 대학 연구소, 기업 파트너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초기 진입 비용과 규제 장벽을 낮춰야 합니다.
북미 AI 시장은 산업별 특화와 생태계 지향이라는 두 가지 큰 흐름 속에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AI 스타트업은 뛰어난 기술력과 민첩성을 무기로 이 흐름에 합류할 충분한 저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핵심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현지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확장성을 증명하는 실행력입니다.
2025년 가을,
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AI 스타트업이라면 이 번 웨비나가 도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AI스타트업 성장 드라이버 확인
✔️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창업자의 마인드셋과 투자 포인트 습득
✔️한국의 AI 스타트업의 북미진출을 도전하는 생생한 성장스토리 공유
�️ 일정 & 참가 안내
일시: 2025년 9월 20일(토) 오전 11:00 ~ 12:20 (KST)
형식: Zoom 웨비나 (온라인)
참가비: 무료
이 번 웨비나는 실리콘벨리에서 ‘모두를 위한 AI의 민주화’을 모토로 활동하는 <Techequity Ai>와 함께합니다. <Techequity Ai>가 주체하는 <AI Summit Silicon Valley>는 매년 전 세계 AI 리더와 투자자, 스타트업이 모여 “모두를 위한 AI 혁신(innovation for all)”을 주제로 거대 담론을 만들어가는 글로벌 AI 허브입니다. AI의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모두의 지식과 기회로 서로 나누고 연결하는 <AI Summit>과 함께, 실리콘밸리에서 AI 스타트업들이 부딪히는 현실과 가능성, 그리고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한국의 스타트업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 Talk 1.
/ Mahan Soltanzadeh, Chairman at TechEquity Ai, Director of AI Summit
- 실리콘벨리에서 구글·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와 함께 글로벌 AI 비즈니스 성장 파트너. 모두를 위한 AI의 성장 플랫폼 [Ai Summit]의 창립자.
� Talk 2.
/ Edward Lee, Co-founder & CEO, Seattle Partners LLC.
- 마이크로소프트 프로젝트 메니저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전문가로 AI 스타트업의 북미시장 진출과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성장 전략 전문가.
�Talk 3.
/ Eugene Kim, Co-founder, Seattle Partners LLC.
- 시애틀파트너스 공동창업자이자 한국법인 대표, 『Pitching(2024)』 저자. 북미진출 창업자를 돕는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티 [시애틀동행] 운영자. 크로스보더 시드투자자.
� 웨비나 참가신청 > https://luma.com/dtxijafv
등록 후 이메일로 참가신청 안내를 발송합니다.
[등록 확인 이메일 발송] Next AI Unicorns 웨비나 – >오픈채팅방 입장 & 신청서 작성 안내 (사전 등록 필수 / 오픈채팅방 초대 링크 제공)
� 참가신청자에 한해 사전 안내된 오픈채팅방을 통해 Zoom 링크를 전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