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사연을 보내주신 @ guwol_0912님의 사연입니다.
2019년 9월, 집앞 벤치에 앉아 쉬는데, 처음보는 고양이가 무릎 위에 앉아서 정말 놀랐어요.
한쪽 귀가 잘려있었는데, 계속 밥을 챙겨주다가 누군가 중성화를 시켜주었고 입양되었다 유기된 고양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챙겨주는 시간이 늘어나고,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면서, 함께하는 가족이 되었습니다. 9월에 만나 이름은 구월이라고 지었어요 :)
특별하고 소중한 사연을 그림으로 남기고 싶어요!
- 저와 비슷하게 낯설었던 길냥이를 만나게 되어, 가지고 있던 편견을 부수며
가족이 되는 모습까지 많은 부분이 닮았던 사연이었어요.
문득문득 저와 나비의 만남을 회상하면서 작업을 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ㅎㅎㅎ
집사님과 구월이의 첫만남을 간직할 수 있는 그림이 되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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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음악이라면>
삶은 노래와 같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음악은 우리 인생을 담고있습니다.
우리가 음악 이라면, 어떤 모습으로 삶을 연주 하고 있는지 그림과 글(가사)로 표현합니다.
힐링되는 노래와 함께 감상해주세요:)
insta : eunung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