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에서 읽은 책 111
고통은 인간에게 아무것도 아니야. P.79
희망을 버린다는 건 어리석은 일이야. 그는 생각했다. 희망이 없다는 건 죄악이야. P.98
“자, 이제.......” 그가 말했다. “난 여전히 늙은이야. 하지만 비무장은 아니야.”
너무 좋은 일은 오래가지 못하는구나, 하고 노인은 생각했다. 차라리 이게 꿈이었더라면. 저 고기를 낚지 않고 차라리 신문지를 깐 침대 위에 그냥 누워 있었더라면. P.96
“하지만 인간은 패배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야.”, 그가 말했다. “인간은 파괴될 수는 있지만 패배하지는 않는 거야.”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