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IT]밥아이거복귀, 블록챗 출시
밥 아이거 디즈니 CEO 복귀, 블록체인 기반 메신저 출시
1.밥 아이거 디즈니 CEO 복귀
2023년은 글로벌 CEO들의 복귀 시즌인가봅니다.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가 돌아오더니 이번에는 월트디즈니의 밥 아이거가 돌아왔습니다. 2년 9개월만인데요. 생각해보면 매일 IT 이야기를 전하면서 함께 전했던 소식이기도 합니다.
바로 직전 CEO는 밥 차페크였죠.
이 분들이 다시 돌아오는건 한 가지 이유입니다. 경영 위기 상황이기 때문이죠. 디즈니 플러스의 경우 2조원 가량의 손실이 생겼고, 4분기 구독자는 증가했으나 이익이 늘지는 않았었습니다. 대대적인 조직개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디즈니플러스 총괄이기도 한 카림 대니얼 사장이 물러났죠.
싹 날려버리고, 제대로 된 영화와 드라마를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요새 마블 영화도 그렇고 시나리오가 다 엉망이죠. 내용 구성도 그렇고. 매력적인 콘텐츠가 먼저 아닐까요.
밥 아이거는 스토리텔링이 회사의 동력이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두 번째 100년을 여는데 아주 중요한 변화의 순간이 되겠다 선언한 만큼 다시 한번 기대해봅니다.
기대를 거는건 밥 아이거가 픽사, 마블 등 다양한 회사들을 인수한 장본인이기 때문입니다. 디즈니 주가는 덕분에 소폭 올랐습니다.
2.블록쳇 메신저
오랜만에 새로운 메신저가 나왔습니다. 이름은 ‘블록챗’으로 백신패스로 유명한 큐브를 만든 블록체인랩스에서 만들었습니다. 블록이란 이름답게 탈중앙화 되어 있는게 특징인데요. 프라이빗이 아닌 퍼블릭으로 운영됩니다. 개인들간에 주고받은 메시지는 중앙서버가 아닌 개인 디바이스에 저장됩니다. 별다른 회원가입, 로그인도 필요 없다는군요. 신기한데요.
궁금해서 사용해보니 일단 앱을 다운 받아야 합니다.
우선은 대화만 가능하고, 이미지나 파일 전송, 단톡방 기능은 12월 업데이트가 목표라 합니다.
일단 잘될 것 같습니다. 비밀대화를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을테니까요. 우려가 되는건 수많은 범죄에 쓰이지 않을까 하는 점인데, 언제나 기술 발전은 명함이 있으니 어쩔 수 없는 우려와 대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