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시간관리 002
#이기적시간관리 002
일모도원.日暮途遠
해는 저무는데 갈 길이 멀다.
살다보면 한번쯤 단어나, 고사성어나, 어떤 말이 가슴에 남아서 오래도록 남을때가 있다.
회사 일을 그만두고 내 일을 시작하며 매일 매일 바쁠때, 가슴에 남았던 말이다.
생각해보면 직장생활을 할때도 그리 다르지는 않았다. 어제와 같은 오늘이었고, 오늘과 같은 내일이 이어졌다. 어제도 바쁘고 오늘도 바쁘고, 내일도 분명 바쁠게 분명했다.
이것 하나만 끝내면, 이 프로젝트 하나만 끝내면, 이 시즌만 끝내면.
여유를 찾을 수 있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그 날은 오지 않았다.
이제는 안다. 매일 같이 바쁘다는건 '할 일'이 있다는걸 말하고, '하고 싶은 일'이 많다는 것을.
언젠가 올 여유를 찾기 전에 균형을 잡지 않으면 안된다는걸 안다.
잠깐 멈춰서지 않으면 언젠가 강제로 멈춰지게 된다는걸 안다.
나만 바쁜게 아니라 세상 모두가 각자의 이유로 바쁘다는걸 안다.
하고 싶은 일들이 해야만 하는 일들에 밀려, 언젠가를 기다리는건 이제 그만하자.
이기적 시간관리를 위해 우리가 꼭 생각해야할 전제 하나.
'누구나 할 일은 많고, 언제나 시간은 없다.'
그러니 이제부터 다른 사람이 아닌 조금 더 내 삶에 집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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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시간관리 p26-27과 함께 읽으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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