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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Nov 07. 2017

직면해야 나갈 수 있다.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제대로 돌아봐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건 <자기 자신>이다. 그래서 도플갱어를 만나게 되면 둘 중 하나는 죽게 된다는 말을 하는게 아닐까? 자신이 두렵기 때문에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는걸 겁낸다.

 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읽어내는걸 겁낸다.

 말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걸 겁낸다. 


 겁이 날때, 두려울때 가장 하기 쉬운 행동은 <회피>다.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행동하는 것. 

그래서 자신의 모습을 찬찬히 살펴보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쓰지 않고, 자신에 대한 솔직한 말을 하지 않는다.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면 직면해야 한다. 이 과정은 고통스럽다. 하지만 돌아보지 않는다면, 반성하지 않는다면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그렇다면 거울을 보고, 글을 쓰고, 말을 하는 것만으로 자신에 대해서 잘 파악할 수 있을까? 아니다. 이 과정은 한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살아가면서 지속적으로 반복해야 한다. 우리가 겪었던 모든 것들은 단단한 매듭이 되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한 토대가 되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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