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하기전 알아야할 것들
정말로 열심히 살았다.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지만 앞만보고 달려온 끝에,
이제는 하나씩 성과를 보기 시작했다.
이때가 가장 위험할때다.
착각하지 마라.
당신은 성공한게 아니라 성공을 위한 기회의 문고리만을 겨우 잡았을 뿐이다.
문틈을 통해 살짝 안을 엿보고, 그 광채에 취해 무엇이든 다 이룬 것처럼 이야기하기 시작한다면,
지금까지 겪었던 힘든 일들을 마치 무용담처럼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자랑하기 시작한다면,
이를 통해 주위에서 멘토, 선생님이란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다면,
조심하라.
착각의 덫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주변의 성공한 다른 사람들과 비교했을때 '나도 이 정도는 받아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자만이 어깨에 올라앉았음을 의심해봐야한다. 물론 '나는 그렇지 않다. 언제나 예전과 같다'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만은 말투에서 행동에서 드러나게 된다. 나만 빼고 주위 사람들은 다 안다.
주변에서 받는 인정과 기대가 커지고, 이에 따라 수익도 올라가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 체력이 떨어지는걸 느기게 된다. 이때 파는 물건이나 서비스의 가격을 올리고 싶은 유혹에 빠지게 된다.
같은 시간을 투자해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장사/사업이 더 잘되는것처럼 느껴진다.제품과 서비스의 질은 똑같지만, '나의 명성'이라는 값이 더해졌기 때문에 이정도 가격을 받는건 당연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착각이다.
당신의 상품과 서비스가 그토록 잘 팔렸던 이유는 '가성비'의 효과였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가격 경쟁력을 잃어버리는 순간 '성능'도 의심받게 된다.
수많은 잘되는 곳들이 수많은 시간이 흐름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졌다는 이유로 가격을 올리지는 않는 이유를 생각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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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 IT 트렌드를 읽다' '하루 3분 시간관리'의 저자입니다.
2. 가끔 잠자기 전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