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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Jun 18. 2018

나인봇 ES2 간단 리뷰 (1)

개봉에서 충전까지

얼마 전 롯데마트에 갔다가 '나인봇 ES2' 실물을 보게 됐다. 



여하튼 가격은 대략 568,000원

좀 쌔다 싶은 가격인데, 카드 신공이면 548,000원까지 가능한 듯. 

일단 들어보니 좀 무거웠고, 묶여 있어서 시승은 못해봤다. 


사실 '퍼스널 모빌리티'는 지속적인 관심사였다. 강의 주제이기도 하고, 책에도 언급한 내용이라. 이쪽 시장이 뜰 거라는 건 알고 있지만, 선뜻 손은 가지 않았다. 게다가 작년 이맘때쯤. 


중고로 샤오미의 미지아 2 전동 킥보드를 손에 넣었다가. 

시승 2번 만에 앞바퀴가 터지는 바람에(ㅡ_ㅜ) 조금 더 싸게 중고로 급 처분한 아픈 기억이 있어서 사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그러다가 자료조사차 검색을 시작한 게 실수. 직구로 사면 꽤 싸게 살 수 있기에 이번에도

'가격만 알아볼까~' 하다가 덜컥. 구매. 


거의 1주일 만에 받았다. 


마대자루는. 좀...

설레는 마음으로 경비실에 가서 받았다. 묵직....

게다가 여기저기 언박싱에서 본 '마대자루'도 확인했다. 저걸 칼로 뜯는데 오래 걸리더라.(요령은 한쪽만 쫙 뜯은 후 슥슥 밑으로 내리면 됨)


박스!

다 뜯고 나면 이런 자태가 보인다. 깔끔하다. 

박스는 개봉된 흔적이 있는데 이거야 머. 통관하려면....


조립은 좀 까다롭지 않을까 했는데. 괜찮았다. 

본체와 '헤드'가 분리되어 있어서, 둘 사이의 소켓을 껴준 후에 선을 잘 정리해서

(이 부분이 중요하다. 선을 정리하지 않고 넣으면 피복이 벗겨질 수 있다.) 껴준 후에 동봉된 나사 4개로 양쪽을 돌려 조여주면 된다. 

나사뿐 아니라 육각렌치도 같이 동봉되어 있으니 걱정 말 것. 


(나사가 없는 줄 알고. 이런 젠장. 하면서 샅샅이 박스를 분해해봤는데, 별도로 봉지에 넣어 손잡이에 스카치테이프로 붙여져 있었다.)


고로 조립은 몇 분 걸리지도 않는다. 


(간혹 가다가 접혀 있는걸 어떻게 펴요?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발판을 잡고 앞으로 기둥을 주욱 밀면 '딱' 하는 소리와 함께 고정됩니다.)


이정도면 예뻐.

이제 충전을 할 차례. 55% 정도가 충전되어져 있던데. 여기서도 알아야 할 것 하나. 

중국은 110V라. | | 모양의 코드가 들어있다. 따라서 앞에 끼는 동그란 돼지코를 사서 끼거나, 별도의 코드 연장선. 

http://smartstore.naver.com/today/products/356846319?NaPm=ct%3Djik7v7oo%7Cci%3Db09cdfbc150bcf5391e07e9bd4c12ca16bcf99a2%7Ctr%3Dsls%7Csn%3D165355%7Chk%3Db76110596df902d93ce3910717402f267cc4bdc2 

(대충 위와 같은걸)


껴도 된다.(집에 남아도는 걸로 해결하시는 것도)


충전 시 뒷바퀴 옆 '미등'에 불이 들어오고, 헤드 부분 디스플레이에는 충전 %가 표시된다. 배터리가 중심 봉에 들어 있기 때문에 중간에 충전하는 연결부가 있으니 확인할 것. 


아름답....

충전할 때에는 하단 라이트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충전이 끝난 후에는 불이 들어오며, 이 색은 앱에서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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