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임복 Apr 16. 2019

[일상 IT - 2019.4.17(수)]

1. 상하이 모토쇼 시작


참고기사 : http://www.biz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955


2019 상하이 모토쇼가 16-17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중국 토종 회사들의 준비도 기대되는데요. 지리자동차, BYD, 샤오펑, 니오 등의 회사가 각각 자신들만의 자동차를 가지고 나옵니다. 

볼보에 투자한 지리자동차는 전기차 세단과 SUV를 BYD는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한'을 (재미있는건 BYD는 모델라인업을 송, 당, 원 등의 이름을 씁니다.) 샤오펑은 순수 전기세단 'P7'을 공개할 예정인데 엔비디아가 개발한 '드라이브 자비에'가 탑재된 자율주행 시스템이 특징입니다. 

뿐만 아니라 BMW, 아우디, 국내 기업인 현대 기아 역시 중국만을 위한 신차 라인업들을 가지고 참가했습니다. 확실히 거대한 시장인건 분명해 보입니다. 

이번 모터쇼의 관전포인트는 중국 토종 전기차들이 얼만큼 많이 성장했는지를 보는 일 아닐까 합니다. 



2. LG V50 출시 연기 


어제는 갤럭시 폴드 이야기를 전해드렸죠. 오늘은 LG V50 소식입니다. 

V50의 출시가 연기되었습니다. 그런데 오해할 수 있을것 같네요. LG 전자의 품질 문제가 아닌 통신 3사의 요청입니다. 원래 예정은 19일이었죠. 언제로 연기되었는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이번달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다들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네트워크 등 5G 서비스에 대해 추가적인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하는군요. 갤럭시 S10과 LG V50의 가장 차이점은 5G 칩셋입니다. 삼성폰은 삼성전자 5G 칩셋이, V50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855가 쓰입니다. 출시되고 나서야 속도와 안정성 문제가 다시 확인되겠군요. 사전 예약하셨던 분들은 아쉽지만 조금 더 기다리셔야겠습니다. 



3. 카카오페이 투자금 400억 돌파

참고기사 : http://www.zdnet.co.kr/view/?no=20190416094243


카카오페이 투자. 알고 계시죠. 별도의 다른 앱을 설치할 필요없이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게 만들어 금융상품을 '완판'시키는 걸로 유명합니다. 

최근 카카오페이의 투자금이 400억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있어 전해드립니다. 작년 11월에 출시되었는데 올해 3월까지 불과 4개월만의 성과입니다. 이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데이터도 나왔습니다. 20-30대가 76%, 이중에서도 25-34세 사회 초년생이 절반정도라는군요. 1인당 1회 투자금은 10만원 미만이 59%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려도 됩니다. 이 투자는 P2P 펀딩 투자인데 카카오에서 직접 진행하는게 아니라 피플펀드, 투게더 펀딩, 테라펀딩까지 외부 펀딩 사이트의 상품들을 카카오페이측에서 다시 한번 중개하는 서비스입니다. 게다가 부동산에 대한 내용도 많기 때문에 투자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좀 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데, 매일 아침 11시에 상품이 오픈해서 빠른 시간내에 '완판'되다보니 수익률만 보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투자하는 경우도 늘어납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도 내놓기를 기대해봅니다. 아울러 4개월간 마이너스 수익이 있었다면 그런 내용들도 조금 더 자세하게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일상 IT - 2019.4.12(금)]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