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IT - 2019.4.19(금)]

1. 갤럭시 폴드 논란

http://www.zdnet.co.kr/view/?no=20190418085142

갤럭시 폴드 사용자 일부 "화면에서 문제 발생"

갤럭시 폴드. 곧 미국에서 출시 예정이죠. 미리 기자들과 리뷰어들에게 지급이 되었는데 문제가 터졌습니다. 내부 폴딩화면이 이틀만에 부서져서 사용을 못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들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로 알려진건 이번 갤럭시 폴드는 디스플레이 위에 보호막이 하나 더 씌워져 있는데 이게 육안으로도 보여서 뜯어내기 쉽게 되어 있었나봅니다. 보통 스마트폰을 사고 나면 기본 보호필름이 하나 붙어져 있죠? 그건줄 알고 뜯어냈던 폰들에 문제가 생긴 이슈였죠.

그런데 IT매체 더버지의 본 기자가 올린 내용은 또 다릅니다. 화면 보호막을 뜯어내지도 않았는데 가운데 주름 부분이 부풀어 올라 화면이 파손된 사진을 올렸습니다. 만약 개인 구매자들에게도 전해진 후에 스크린 논란이 확산된다면 예전 갤럭시 노트7 때와 같은 대규모 리콜 사태가 벌어지게 될텐데요. 

열심히 만든 제품인만큼 그런 일이 없기를 기원해봅니다. 

2. 애플 퀄컴 화해, 인텔 5G 모뎀 사업 중단. 

참고기사 : http://www.zdnet.co.kr/view/?no=20190417085127

인텔, 애플·퀄컴 화해 직격탄…"5G모뎀 접는다"

두 가지 연결된 기사가 떴습니다. 얼마전에 애플과 퀄컴이 최대의 소송전에 들어갔다는 이야기 전해드렸었죠. 

극적인 타협을 보고 6년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덕분에 애플 입장에서는 퀄컴의 5G 모뎀칩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면서 올해 안에 5G 아이폰을 출시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이에 인텔은 스마트폰용 5G 모뎀 사업철수를 이야기했는데 사실 5G 모뎀을 제대로 준비한 적이 없었으니 그냥 '안한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의 포인트는 애플이 아이폰 5G 음. 이게 제대로 된 모델명이 되었어야 했을텐데요. 

어쨌든 5G 모델 출시 가능성이 열린 걸로 봐야겠습니다.

3. 아마존 중국 철수

참고기사 :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19/04/241723/

중국 토종업체에 밀린 아마존, 7월부터 현지제품 판매 중단(종합) - 매일경제

마지막 소식은 아마존. 그리고 중국 소식입니다. 

아마존이 7월 중순 중국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에서 사업을 했었어? 라는 분도 계실것 같군요. 이미 15년 되었습니다. 2004년 조요닷컴이란 곳을 인수하며 2011년부터 '아마존 차이나'를 운영중에 있었죠. 

이유는 물론 알리바바와 징둥닷컴 때문입니다. 이 두 곳의 시장점유율이 80%를 넘기에 수익모델 악화가 될 수 밖에 없었겠죠. 2007년 중국에서 철수한 이베이 사례가 기억나는군요. 

다만 해외 물건을 중국에 파는 글로벌 스토어는 유지할거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