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한 장면이 넷상에서 계속 회자되고 있다.
(부럽..)
차 안에서 키스하는게 뭐가 대수냐. 각도 역시 아주 자연스럽다. 많이 해본 솜씨.
다만 멈춰있는 차가 아니라 움직이는, 주행중인 차라는게 문제다. 혹시라도 '나도 한번...' 이란 생각을 했다면..
의문이 생길텐데. 진짜... 가능할까?
PPL의 후예라는 이름까지 어느덧 붙은 '태양의 후예'는 수많은 광고들이 등장한다. 당연히 키스신 역시 PPL. 현대 자동차 제네시스의 LKAS(차선유지 시스템)의 소개를 겸하고 있다. 차선유지시스템은 전방의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인식.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떼도 자동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백문이 불여일견 일단 보라.
운전자가 내려버렸는데도 차는 앞 차를 따라간다! 멋진 기술이다. 다만 어디까지나 위의 영상이 촬영된 장소를 생각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여러 여건이 다르기때문에 현재 적용된 LKAS 시스템은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때고 있으면 약 13초뒤 알람이 울리고 LKAS가 해제된다. 따라서 다시 핸들에 손을 올려야 한다.
아래 영상도 참조해보자. (13초보다는 조금 짧다.)
그럼 드라마에서처럼 멋지게 키스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1. 왼손은 핸들을 슬쩍 잡고 있는다.
2. 오른손으로 상대방의 머리를 살짝 감싸고, 키스를 시도한다.
3. 1이 되어 있을 경우 소리가 나지 않는다.
4. 그래도 혹시 모르니 키스는 5~10초 이하로 짧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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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위험한 짓은 하지말자. 안전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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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지털히어로즈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http://www.podbbang.com/ch/10054)
2. 스마트한 것들에 관심이 많습니다.
3. 제네시스가 없습니다.
4. 왜.... 이 글을 썼을까요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