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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Aug 13. 2019

[일상 IT - 2019.8.13(화)]

1. 카카오 승합 택시 이름 - 라이온

 

 제가 여기저기 강의를 할때나 소개를 할때면 카카오는 <반칙>이라는 말을 할때가 있습니다. 서비스가 반칙이 아니라 캐릭터가 반칙이죠. 카카오톡의 대표 캐릭터들을 붙여  넣으면 어떤 사업이든 독특해보이고, 뭔가 '아 귀여워~'라는걸 자극하게 됩니다. 

지난번 카카오 모빌리티에서 드디어 '택시'를  인수했다는 이야기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승합차입니다. 타다와 같은 11인승 이상의 서비스라 생각하시면 되는데. 이름이 '투게더'에서 '라이언'으로 확실시되는 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는 택시 이야기에서도 전했었습니다. 만약 카카오 라이언이 택시에 입혀지는 순간 서울 거리가 바뀌어 보이게 될거다. 안에도 그렇게 장식하면 이건 게임 끝이다 했는데 끝났군요. 

대항마는 역시 네이버의 '라인'밖에 없는걸까요? 바로 어제 전해드렸던 라인의 강남 스토어. 이제 모빌리티에도 캐릭터 전쟁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과연! 타다는 라인과 손을 잡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네이버도 슬그머니 모빌리티에 손을 뻗히게 될까요. 

함께 지켜보시죠. 


2. 카카오톡 암화화폐 지갑 '클립' 탑재 


어쩌다보니 카카오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더 전해드려야겠습니다. 네이버는 이미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었죠. 국내에서만 적극적으로 하고 있지 않을뿐인데요. 이번에는 카카오입니다. 

우선 암호화폐 지갑인 '클립'이 생깁니다. 아직 정식 서비스 단계는 아닌데, 일단 무섭네요. 올해 하반기부터 정식 서비스 된다고 합니다. 향후에는 이걸 통해 금융 / 콘텐츠 / 게임 등에도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데요. 왠지 네이버 페이가 생각나는군요. 

암호화폐, 가상화폐의 핵심은 범용성이라 이미 결제 가능한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곳들이 유리할 수 밖에 없겠죠. 

올해 하반기 이쪽 시장은 더 치열해질 것 같습니다. 


3. 테슬라 카드키 팔에 이식


음...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했나? 싶습니다만 미국의 한 개발자가 테슬라 '키'에서 RFID 칩을 꺼내 팔에 이식하고 그 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했습니다. 칩은 바이오폴리모로 밀봉했고, 피어싱 전문가가 이식했다고 하네요. 개발자 애미 디디는 이걸 '신체해킹'이라 표현했습니다. 그런데 이 분 왼쪽 손에는 자기 집의 현관 칩을 넣었다고 하네요. 점점 더 많아지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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