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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Nov 07. 2019

[일상 IT - 2019.11.7(목)]

1.요기요 배달기사 5명 고용관계 인정


배달의 시대가 됐습니다. 배달의 민족을 넘어 이제 라이딩 전문 회사들이 위탁을 받기 시작했죠.

이분들의 권리도 보장되어야 할텐데요. 의미있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라이더 분들이 개인사업자가 아니라 근로자로 봐야한다는 판단입니다.

기사 5분은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자회사 플라이앤컴퍼니와 위탁계약을 맺었는데 일단 회사가 시급을 하향조정했습니다. 이에 8월 노동청에 '요기요'에서 근로자로 인정받아야한다는 것과 체불 임금을 받아야 한다는 진정서를 제출했죠. 


노동청은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근거는 배달기사의 임금을 고정급으로 지급했고 회사 소유 오토바이를 배달기사에게 무상으로 대여하면서 유류비를 회사가 부담했으며 근무시간과 장소등을 회사에서 지정하게 돼고, 출퇴근 보고를 받았기 때문이라 합니다. 이에 따라 4대 보험, 퇴직금, 수당 도 지급해야 하게됐는데요. 그렇다면 전국 배달 기사들도 다 해당되는 내용 아니냐. 라고 하실수도 있겠으나 노동청에서는 배달대행 기사의 근로자성 인정은 이번 사례에 한정된다고 강조한 상황입니다. 


세계적으로 우버 기사들이 우버를 상대로 근로자 대우를 해달라고 하는것도 연결지어 생각나는군요. 새로운 플랫폼과 새로운 사업이 등장할수록 이에 대해 함께 생각해야할 고민도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2. 샤오미 - 미워치 공개


만년 애플바라기인 샤오미가 이번에는 스마트워치를 공개했습니다. 샤오미의 스마트워치요? 이미 액티비티 트래커인 미밴드 4와 스마트워치인 어메이징 핏을 가지고 있는데요. 맞습니다. 이미 있죠. 하지만 애플워치를 닮은 녀석은 없었죠. 이름은 '미워치'입니다. 크기는 1.78크기 아몰레드 화면을 가졌고, 전화를 걸거나 음성 메모를 할 수 있습니다. GPS, NFC 결제 기능도 탑재되었습니다. 한번 충전하면 무려 36시간 사용가능한것도 장점입니다.하지만 이건 일단 써봐야겠죠. 심박수, 수면 측정은 기본이고 달리기/사이클/수영 등 운동측정도 가능합니다. 마치 애플워치처럼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스틸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는데 금액은 알루미늄 모델은 1299위안 - 약 21만원,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은 1999위안 - 약 33만원입니다. 샤오미 치고는 꽤 비싸지만 애플워치에 비하면 절반가격이군요. 


3. 쿠팡 나만의 온라인 샵 스토어 기능 추가 


쿠팡이 재미있는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바로 마켓플레이스에 판매자들이 자신만의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할 수 있는 '스토어' 기능을 출시했습니다. 쿠팡 마켓 플레이스에 입점한 판매자들의 경우 별도 비용없이 만들수 있는데요. 장점은 또 있습니다. 스토어 다이렉트 링크로 들어온 고객이 24시간내에 제품을 구매하면 카테고리별 판매 수수료가 아니라 스토어 운영료 3.5%만 부과된다는군요(판매대금 기준) 다만 새로운 서비스는 아닙니다. 이미 다른 오픈마켓은 사용되던 서비스였죠. 그래도 쿠팡이니까 더 기대할 수 있는 점들이 있지 않을까요. 

판매자 분들이라면 이점 놓치지 않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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