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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Dec 19. 2019

005.스마트워크? 일 잘하는 첫번째 방법

스마트워크 시리즈 #1

 스마트워크. 워크스마트.

'구글 + 아이폰 200% 업무 활용법' 이란 책을 쓰고, 

http://www.yes24.com/Product/Goods/6156776?scode=032&OzSrank=1


스마트워크에 대한 강의를 한지 햇수로 7년을 넘기고 있다. 책 제목이 구글 + 아이폰이다보니 업무와 관련된 어플리케이션 소개가 아니냐? 라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 사실 오해는 아니다. 절반은 앱에 대한 이야기다보니. 


그런데 그 이야기만 했다면 과연 지금까지 강의와 자문을 하며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내가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도 후에도 스마트워크라는 이름으로 강의를 하는 사람은 참 많았다. 

특히 3~4년전까지만해도 '스마트워크 전성시대'라도 된듯


백화점 문화센터는 물론 2-3명의 소그룹에서 강의를 하는 분들도 많아졌다. 

덕분에 강의때마다 배포했던 강의자료가 여기저기 떠도는 소문도 심심치 않게 들려왔다. 


괜찮다. 


스마트워크의 핵심은 '스마트'가 아니라 '워크'에 있다. 

도구가 중요한게 아니라 일이 중요한 이유다. 


생각해보자. 

아이폰이 처음 등장하고, 신기하게 잘 쓰던 사람들은 그냥 잘 가지고 놀면 되는데 굳이 


'이걸 업무에 어떻게 써먹지?' 라는 고민을 하게 됐다. 


이렇게 탄생한 것들을 보면


어디서나 대화를 하게 만들어주는 왓츠앱 , 카카오톡

어디서나 문서를 보게 만들어주는 문서 뷰어 프로그램


이왕이면 엑셀파일을 작성할 수는 없을까? 당시 MS가 모바일에 적극적이지 않을때니 탄생한게 구글 독스 시리즈. 


다양한 것들이 나왔다. 여기에 화룡점정을 찍은 디바이스가 있었으니... 


아.이.패.드


잡스 가라사대 '최고의 콘텐츠 소비용 도구'였음에도 이왕이면 큰 화면으로 일할 수는 없을까?

오. 이정도 크기면 모든 책을 스캔해서 가지고 다니면 되겠어? 등등 다른 방향으로 발전. 


급기야.


갤럭시 노트의 등장. 드디어 '펜'이 달린 스마트폰이 나타났다. 전자 서명에서, 일상의 정리까지. 


생산성 앱들은 또 어떤가. 


구글 킵, 에버노트, MS의 원노트, 이제 노션. 

슬랙, 지라, 잔디

등등등. 손 아플정도로 다양한 앱들이 등장했다. 


이런 것들을 다 자유자재로 사용하면 좀 더 스마트해지지 않을까? 내 업무가 빨라지지 않을까? 

야심차게 도입했던 많은 사람들과 조직들이 좌절했다. 


왜일까?


'워크' 가 아니라 '스마트'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스마트하게 일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법에 대한  정의가 먼저 필요하다. 

일하는 방법을 정의하기 위해서는


도대체 회사와 조직과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조차 정리되어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알게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스마트워크. 

일을 잘 할 수 있는 첫번째 방법은 그래서.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거지?'에 대한 정의다. 


일단 종이와 연필을 들고, 적어보자. 

생각나는 모든 일들을. 업무와 개인적인 일들. 가족에 대한 것들까지 역할을 맡고 있는 일들

해야하는 일들을 모조리 적자. 


그 다음은. 



-



2편에서



-

이임복 세컨드브레인 연구소 대표 


트렌드를 읽고 스마트하게 일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강연&기고문의 sblab@secondbrain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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