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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Jan 30. 2020

[일상 IT - 2020.1.31(금)]

1. 구글 챗봇 미나 공개


구글이 새로운 인공지능 챗봇을 내놨습니다. 이름은 미나인데요. 구글의 인공지능 블로그에 소개된 내용들이 하나씩 뉴스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구글이면 '구글 어시스턴트'인데요. 이번 챗봇과는 뭐가 다른걸까요?

우선 400억개의 단어를 훈련받았다고 합니다. 알렉사나 시리, 어시스턴트와는 차별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결국 가장 큰 차이점으로 내세운건 단답형 대화가 아닌 계속해서 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멀티턴 방식의 대화, 애드립을 통한 농담이라 합니다. 

 아직까지 대부분의 챗봇은 한번 던진 질문에만 답을 하지 다른 주제로 이어서 답을 하지는 않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ai.googleblog.com/2020/01/towards-conversational-agent-that-can.html



2. 모두투어 보험업 진출 예정


최근 캐롯과 카카오 보험 이야기를 한적 있었죠. 이제 모두투어도 보험업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정말로 보험쪽은 엄청난 경쟁이 되어가는군요. 우선 모두투어는 간단손해보험대리점 등록을 했고, 사업자 등록 업태에도 간편보험업이 추가 되었습니다. 

 이런 일들이 가능해진건 금융위원회에서 2018년 생활밀착형 보험시장 활성화 정책을 시행했기 때문이죠. 앞으로 모두투어는 여행자보험을 시작으로 레저보험등도 오픈될 예정입니다. 그러면 여행사는? 이란 생각 들지 않으신가요?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 항공등이 여행자 보험을 판매중입니다. 

여기서도 핵심은 편의성이겠죠. 


3. 중기부 스마트 상점 '스마트 나들가게' 육성


 중기부의 올해 정책 중 하나로 '스마트 상점'이 있죠. 어떤 것인지 조금 더 자세히 알려졌습니다. 6월이면 스 마트 나들가게 1호점이 개점할 계획이라는데요. 이곳에는 스마트포스와 전자가격표시기가 적용됩니다. 전자가격표시기는 전자잉크 방식의 가격표시기로 기존에는 종이로 써서 상품의 가격을 표시해야했던 불편함을 해결해주죠. 추가적으로 반응형 디스플레이, 혼밥 테이블, VR 기술을 활용한 매장 진열방식의 변화, 빅데이터를 통한 수요 예측, 스마트폰 상품 주문, 배달앱, 스마트 스캐너, 간편결제등 모든 것들이 다 들어가며 올해 안에 100곳을 바꿔나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한마디로 중국의 알리바바가 동네 슈퍼를 티몰 스토어로 바꿨던걸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겠다는 이야기인데요. 우선 스마트한 결정은 지지합니다. 다만 우려되는건 스마트 상점의 핵심은 눈에 보이는 스마트가 아니라 

고객의 구매 편의성과 점주의 관리 편의성이라는 본질이라는게 충분히 반영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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