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임복 Apr 01. 2020

[일상 IT - 2020.4.1(수)]

[일상 IT - 2020.4.1(수)]

[일상 IT - 2020.4.1(수)]

1. 쿠팡페이 분사.


쿠팡 역시 ‘쿠페이’가 있었죠. 2015년에 시작된 로켓페이가 이겁니다.

사용자는 1000만명을 넘어섰는데요. 쿠팡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만큼. 거래액도 늘어서 거래액 규모로만 국내 3위 간편결제 서비스라는군요. 대단합니다.

이런 쿠페이를 별도의 회사로 분사시키는겁니다.

회사명은 쿠페이가 될지 쿠팡페이가 될지 로켓페이가 될지는 아직 결정나지 않았지만. 4월 1일자라고 하니 오늘자 뉴스에 나오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쿠팡은 왜 분사를 하는걸까요.


당연한 일이지만. 분사를 통해서 얻고자 하는건 간편결제 시장으로의 진출이겠죠.

그렇다고 해서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처럼 다른 쇼핑몰들의 결제까지 이어지게 하지는 않을겁니다. 쿠팡 이용 고객들의 적립금을 통해서 다른 사업으로의 확장을 꿈꾼다고 보아야하지 않을까요.

이런 관점에서 봐야겠습니다.


2. 인터파크 티비


인터파크에서 인터파크 티비를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유튜브를 진행하는건 아니고. 다른 커머스 업체들에서도 진행하던 판매자와 고객이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이군요.

그래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1시 방송되는데 챗팅도 가능하고, 할인구매도 가능하군요.

홈쇼핑을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여기서 읽을 수 있는건. 음. 인터파크가 이런것도 하는구나가 아니라. 홈쇼핑과 모바일쇼핑의 영역도 이미 파괴되었다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왜 쇼핑을 봐야하죠? 그냥 최저가를 구매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유는 실시간과 영상이라는데 있죠.

어떤 물건을 구입할때 유튜브에서 리뷰를 찾아보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리뷰를 보다가 궁금증이 생기면 댓글을 다는데 답이 달리기까지 오래걸리죠.

실시간 방송에서는 이 부분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이 쪽에서의 승부수는 단순한 저가상품이 아니라 얼마나 소통을 잘 할 수 있느냐가 될 겁니다.


3. 금융 공공데이터 4400만건 공개 


이번달 초부터 금융과 관련된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4400만건의 금융 관련 공공데이터가 무료로 공개됩니다. 대표적으로 금융위와 금융감독원들이 있죠.

데이터는 통합기업 / 통합금융회사 / 통합공시 / 통합자본시장 / 통합국가자산공매 등 5개 분야라고 하는데 솔직히 이쪽 분야의 종사자가 아니라면 이게 뭐더라? 하게 되는 데이터들이죠.

매력적으로 보이는 부분은 통합기업정보 중 58만건의 비외감법인 정보라는데요. 외감법인은 좀 찾아보니 외부의 감사를 받아야 하는 법인을 말합니다. 자산총액이 120억원이 넘는 회사, 직전 사업연도말 자산총액이 70억원 이상이면서 종업원의 수가 300명 이상인 주식회사라고 하니까. 이에 해당하지 않는 기업들이 훨씬 많았던거죠.

현재는 별도 유료 금액을 지불해야 볼 수 있었다더군요.

이런 데이터의 개방을 통해서 관련된 스타트업들이 육성될수 있을까요?


적어도 투자와 관련된 정보. 위험성에 대한 판단 등은 늘어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일상 IT - 2020.3.30(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