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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Apr 08. 2020

[일상 IT - 2020.4.8(수)]

[일상 IT - 2020.4.8(수)]

[일상 IT - 2020.4.8(수)]


1. 퀴비 공식 출시


 올해 초 CES 행사에서 이슈가 되었던 OTT 서비스 퀴비가 공식으로 출시되었습니다. HP와 이베이의 맥 휘트먼, 드림웍스의 제프리 카젠버그가 수장을 맡아. 실제 오픈 전에도 투자금만 18억 달러 - 2조 가량을 유치했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영화, 드라마에 비해 파격적으로 재생시간을 줄인겁니다.  편당 10분입니다. OTT 분야의 틱톡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또 하나의 특징은 가로 모드뿐 아니라 세로 모드가 가능하다는 점이죠. 이 방식을 '턴 스타일'이라 하는데요. 영상을 보다가 세로 모드로 바꾸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영상이 세로로 바뀝니다. 그냥 늘려서 보여주는게 아니라. 주인공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는 장면에서 세로로 바꾸면 주인공이 클로즈업되는 방식입니다. 

 금액은 광고를 포함하는 방식과 아닌 방식으로 나누어지는데 광고를 포함할 경우 4.99달러, 아닌 경우는 7.99 달러입니다 거즘 4천원으로 광고를 보느냐 안 보느냐를 결정할 수 있군요. 

넷플릭스와 비교하지만 차이점도 있습니다. 

 우선 모바일만 지원합니다. 넷플릭스가 에피소드 전편을 공개한다면 퀴비는 10분 단위의 영화, 드라마를 매일, 혹은 매주 등 시간을 두고 공개합니다. 

 여기에 계정도 1계정만 지원하는군요. 호불호가 갈릴만한 요소들이 많습니다. 디즈니 플러스를 현재 써보고 있는데 여기에도 숏 비디오들은 있습니다. 계속 방송을 들으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숏 비디오가 주는건 만족감이죠. 10분만 보고 멈췄다와 10분을 다 봤다는 분명 다르니까요. 

과연 퀴비가 성공할 수 있을까요? 다음달은 HBO의 HBO 맥스가 공개됩니다. OTT 시장. 컨텐츠를 많이 보유한 곳이 승자가 될지. 모바일 특화 서비스가 승자가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 KT 5G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LTE 도 가능


 KT가 4월 7일자로 5G 스트리밍 무료 서비스 대상을 LTE 이용자로 늘렸습니다. 12월 첫 선을 보였었죠. 3월부터는 오픈베타로 시작했었는데. 이걸 풀어버린겁니다. 

클라우드 게임에 맞게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는 최소 단위의 시스템이 돌아가고, 대부분의 게임처리는 클라우드에서 진행됩니다. 그렇기에 빠른 속도는 필수죠. 현재 80종의 게임이 가능한데 NBA, 킹오브파이터즈13등입니다. 앞으로는 구독형 서비스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는데요. 금액은 1만원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테스트를 해보려했는데 아이폰은 안되는군요... 안드로이드를 쓰시는 분들만 가능하겠습니다. 

검색창에 KT 5G 스트리밍 게임을 치시고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성공할 수 있을까요?

구독제 서비스의 핵심은 구독료를 낼 만큼의 '가치'가 있어야 할텐데요. 애플 아케이드가 생각보다도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것도 생각해봐야할겁니다. 


3. 애플의 안면보호대, 테슬라의 인공호흡기


 코로나 19 이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빨리 진정되어야할텐데요. 먼저 시작했던 중국은 안정세에 들어갔는데 요.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저는 중국의 IT 기업들의  대응을 이야기 드렸었습니다. 코로나 이슈에 맞선 IT 기업들은 명분과 데이터 이 두 가지를  꾸준히 가져가고 있었죠. 다음은 미국의 차례다! 라고도 했었는데요. 


 애플은 얼굴 전체를 덮을 수 있는 안면 보호대를 만들었죠. 2분만에 조립해서 얼굴에 맞출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매주 1백만개를 공급하겠다 선언했습니다. 테슬라는 인공호흡기를 선보였습니다. 테슬라 제조 공장에서 만드는건데요. 컴프레서와 펌프 등 인공호흡기의 주요 부품이 모두 생산됩니다. 아직은 시제품인데 FDA 승인도 필요하다고 하니 이건 조금 더 걸릴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IT 기업들의 이슈들은 나오는데로 바로 확인해서 이야기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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