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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Apr 10. 2020

[일상 IT - 2020.4.10(금)]

[일상 IT - 2020.4.10(금)]

[일상 IT - 2020.4.10(금)]


1. 원격 개학 시작과 몇 가지 지켜야 할 수칙


첫 온라인 개학이 시작됐죠. 중3, 고3부터 시작이었는데 역시나 혼란은 많았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예고된 혼란이었다는데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지켜야할 교칙이 있듯. 온라인 상의 개학도 지켜야할 것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우선 원격수업을 촬영해서 무단으로 배포하면 안됩니다. 학생의 경우 선생님과 친구들의 얼굴이 담긴 영상을 악의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퇴학 당할 수 있다는군요.


지켜야할 수칙으로 이야기된건 ‘학습사이트에 미리 접속’ ‘학교 여건에 따른 수업시간 다양화’ ‘교육자료는 SD 화질로 제작 480p’ ‘수업자료는 전날 5시 이후 탑재하거나 내려받기’ 이며, 출결은 네이버 밴드나 카카오톡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이중에서 영상 촬영이 안된다라고 공지한건 좋아보입니다. 요새 학생들 편집 실력이 대단히 뛰어나죠.

지금의 이런 혼란이 경험으로 쌓이면 교육계의 혁신도분명 가능할거라 생각됩니다.


2. KT 청각 장애인 목소리를 되찾아주는 프로젝트


기술은 인간을 향한다.

제가 참 좋아하는 말인데요. KT가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청각 장애인에게 목소리를 선물하는 프로젝트인데요.

참가자는 30일까지 모집하며. 참가자로 선정되면 인공지능이 만든 목소리를 가지게 됩니다. 맞춤형 목소리이기 때문에 2촌 이내의 같은 성을 가진 가족구성원이 2명 이상 필요하다는군요. 이분들의 목소리를 데이터 작업화하겠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앱에서 제공하는 기능은 내 목소리 재생과 실시간 음성통화인데요.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대로 읽어주는 기능입니다. 지금도. 아주 간단한 기계음이 읽어주는건 가능하나. 자신의 목소리와 비슷하게 해주는 서비스는 국내에서는 처음입니다.

몇 년전 다음에서 시작했던 손석희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그대로 흉내내서 읽어주던 서비스가 생각납니다. 연예인들의 목소리를 조합할 수 있다면 목소리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자신의 데이터만 많다면 자신의 목소리를 찾을 수 있을거란 이야기 드렸었는데요. 현실이 되어 가는군요.

기대됩니다.


3.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 5000만명 돌파


디즈니의 OTT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가 50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집에 있으니 결국 넷플릭스더라를 보여주는건가요. 동반 상승하고 있죠. 게다가 이 숫자는 유료 가입자라 하는군요.

아직 국내에는 되지 않지만 영국, 프랑스, 독일은 물론 아일랜드와 인도에서도 시작했습니다. 인도는 이번달에 시작했는데 800만명이 신청했다하니 잠재력이 입증되었습니다.

참고로 넷플릭스의 가입자는 1억 6천 700만으로 아직 압도적이죠.이와 더불어 디즈니 영화들중 어벤져스 시리즈가 4월 중순부터 개봉하며, 5월에는 온워드, 언더워터, 6월에는 알리타 등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아쉽게도 뮬란은 7월, 블랙 위도우는 11월로 밀렸군요.


디즈니가 과연 넷플릭스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국내 서비스는 내년이라는데 

SKT와 KT, 유플러스의 물밑 러브콜이 꽤 치열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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