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IT - 2020.6.3(수)]
[일상 IT - 2020.6.3(수)]
[일상 IT - 2020.6.3(수)]
1. 디지털 종합 손보사 - 하나 손보 출범
하나금융그룹이 더케이손해보험을 인수했습니다. 그리고 하나 손해보험으로 새출발했죠.
앞으로의 전략은 영업채널, 상품, 조직등을 개편해 종합 손보사로 거듭 키울 예정이라는데요.
슬로건으로는 '신생활보험 플랫폼'이 정해졌습니다. 고로 새로운 생활 맞춤형 보험을 만들겠다는건데. 글쎄요.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겠죠.
언론에 노출되는 이야기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주력상품인 자동차보험에서 생활밀착형 보험들까지 내놓겠다고 했는데. 현재 1호 디지털 손보사 캐롯손해보험의 전략을 많이 따라갈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카카오도 독자적인 디지털 손해보험사 출범 예정이죠. 이렇게 보면. IT 회사들과의 제휴도 있어야 좀 더 새로운 상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도 드는데요.
어쨌든 여기서 읽어야하는건 '디지털 손보사' 이슈가 올해 내내 커지겠구나. 입니다.
2. 11번가 '오늘 발송' 시작
새벽 배송을 넘어 이제 '오늘 발송'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오늘 배송'은 아니라는 점. 우선 기억하셔야겠네요.
11번가에서 3일부터 주문 당일 발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이게 가능한 이유는 '데이터 분석'이죠. 주문 후 당일 발송이 가능한 472만개 상품을 하나로 모아 판매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일주일간 당일 발송을 한 비율이 90%이상인 판매자의 상품만으로 구성한다는 이야기인데. 그런 생각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배송했다고 눌러놓고 안 보내는거 아냐?' 저도 좀 궁금한 부분인데. 이미 상품별, 판매자별 배송에 대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해서 도착 예정 날짜를 예측하는걸 도입했죠. 수요일 도착 90% 이상. 이런 문구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굳이 '오늘 배송'이란 키워드를 강조하지 않았더라도. 괜찮았었을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조한 이유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오늘 발송'이란 말이 딱 꽂히는 표현이기 떄문에 그렇죠. 아주 좋은 마케팅이라 생각됩니다.
3. 핀크 구독료를 돌려주는 웨이브 카드 출시
'핀크' 알고 계시나요? 이제야 조금씩 사람들이 알기 시작했는데. 저와 함께 하신 분들은 예전부터 '짱절미' 카드 마케팅 '병카 마케팅'으로 유명했던 기업이라는거 기억하실겁니다. 이번에는 핀크가 웨이브, 하나카드와 손을 잡고 '웨이브 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일단 이게 가능한 이유는 핀크는 SKT와 하나금융그룹이, 웨이브는 SKT의 옥수수가 바뀐 서비스이기 때문에 그렇죠. 연관점이 다 있습니다.
웨이브 카드로 웨이브를 정기 구독하게 되면
우선 첫해 연회비가 면제되며(8월말까지-이후에는 2.5만원), 매월 최대 13,900원을 캐시백해줍니다. 그.런.데. 40만원이상을 쓰면 7,900원 80만원 이상을 써야 13,900원을 돌려주는군요. SKT 이용고객 팁으로 통신비 할인카드와 웨이브 카드 조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홈페이지에 등록되어 있는바. 이를 통한 프로모션이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여기서 읽을 수 있는건 통신사의 다음 먹거리. 언제나 논란이 되던 부분인데요. 금융을 바탕으로 모든 것들을 연결짓는 서비스들. 구독제와의 연동. 이런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습니다.
결국 이런 것들을 잘 보고 비교해야 소비자들은 조금 더 이득을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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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복 | 발로 뛰고, 걷고, 보고, 듣고, 생각하며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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