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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하맨숀 Nov 28. 2021

클로바 노트

은하맨숀 일흔 세번째 이야기 '클로바 노트'입니다.

종종 필기를 할 상황이 여의치 않거나, 녹취가 필요하여 음성을 녹음하곤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제 주변에서도 주로 회의를 녹음하거나, 수업내용을 녹음하거나 할 때 종종 사용되더라구요. 저도 중요한 회의록을 작성할 때 녹취를 하는 편인데, 이럴 때 네이버가 2020년 선보인 음성 기록 앱 ‘클로바 노트’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요


어떻게 쓰나요?

클로바 노트를 처음 시작하면 대화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저는 주로 회의록을 작성하기 위해 사용하기 때문에 회의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참석 인원을 선택하고 음성 녹음을 마치면 조금 후 분석된 텍스트들이 짜잔! 나타납니다. 처음 입력했던 인원수에 맞추어, 또 음성 분석을 통해 여러 명이 대화해도 음성에 따라 분류되어 텍스트가 입력이 된 것을 볼 수 있어요. (2021.11.22 기준)  


클로바 노트만의 특별함은?

제가 느꼈던 가장 신기했던 기능은 누가 말했는지를 인식해서 분리해 준다는 거! 그리고 북마크 기능이 함께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찾아보거나 챕터별로 표시하거나 하는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한 점이 좋았어요. 기존 녹음된 음성 파일을 변환해 주는 점도요. 또 PC 브라우저로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메모와 편집 사항들이 PC와 모바일 간에 빠르게 반영되는 점 또한 녹음 데이터를 주로 PC 환경에서 활용할 일이 많은 저에게 딱 좋더라구요. 아, 참석자에 대한 수정은 PC에서만 가능해요.


단점이 있긴 한데요…

단점이라고 느낀 점을 꼽아보자면 발음에 따라 부정확한 단어로 변환되는 부분이 있어요. (이 부분은 개별적으로 수정이 가능하고, 많이 사용할수록 학습을 통해 개선된다고 해요). 그리고 한 번에 최장 180분의 녹음을 변환할 수 있고, PC에서는 180분씩 무제한으로 녹음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모바일로는 월 300분을 제공 (품질 향상을 위한 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추가로 300분, 총 600분 제공) 한다는 점이 아무래도 이용하는 데에 제약이 있다는 것이 사용에 있어 조금 아쉬운 점이에요. 하지만 무료 앱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 작은 단점 아닐까 해요!


녹음 에티켓은 지켜주세요!

음성 기록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건 너무나도 편리한 기능이고, 또 개인적으로만 사용한다면 거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다만 강의 녹음 등의 데이터를 개인적인 용도 이외에 금전적 거래를 하는 것은 지적재산권의 침해로 간주되기도 한다고 해요! 또 녹음 시 참석자들에게 이 점을 고지하는 것이 에티켓! 상황에 따라 이런 점들을 사전에 알아보고 또 유의하면서 사용하시길 바라요. 그럼 오늘의 소식지가 조금 더 편리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줄일게요.  


▶클로바 노트 홈페이지 | ▶클로바 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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