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몸만 딱 들어갈 집 하나 만든다.
좁아도 좁은 줄 모르고
비좁다고 불평도 않고
하늘 보고 너른 숲 보면서 산다.
도토리랑 솔방울
가득 채워두고
딱 제 몸만 들어갈 집에서
참나무랑 잣나무 보면서
배부르게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