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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사랑을 시작할 때부터
이별을 생각하다니
만날수록 이별에 가까워지니
볼 때마다 애틋하고
헤어질 때마다 그리워지다니
오늘의 사랑은 새로워지고
어제의 사랑은 진하여지고
죽음일수록 삶이 소중하듯이
이별일수록 사랑이 소중하네요
오늘도 어제처럼 마지막 같아서
미소와 상냥함을 잃지 않지요
그저 따뜻하게 안아주지요
사랑할수록 이별이 두려워지고
더 이상 보지 못할까 슬퍼지고
죽음처럼 그러하겠지요
타오르는 장작을 보며
행복한 눈물을 흘리는군요
시와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