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프로젝트 떨어진날..
오늘이 되면, 세상이 달라져있을줄 알았다.
나는 수상작가가 되고, 그동안 ' 나도 글쓴다'고 말 꺼내놓은 식구들한테 "나 수상했어!" 라고 큰소리 치고, 지인들에게 기쁜 소식을 조금 뻐기는 마음으로 알리고, 곧 나올 따끈따끈한 새책을 여기저기 조금 쑥스러운 미소를 띄면서 나누어주는 장면을, 발표를 기다리면서 자주 상상했다.아, 글을 쓰면서 염두에 둔 어린조카들, 그들에게 번듯한 책 한권을 건네는 상상은 또 얼마나 많이 했던가. 그러나, 결과는 탈락.
기대했던 13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 떨어지면서 이런 나의 깨알같은 계획은 다 와장창 깨지고 어그러졌다. 이몸은 새해에는 책 출간으로 꽤 바쁘실 예정이라서, 12월이 중순을 넘겼지만 딱히 새해 계획같은건 따로 세우지않았더랬다.출간 하나만으로, 얼마나 바쁠텐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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