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생각은 긍정적으로 결론짓기!
고등학교때 즐겨듣던 노래가 있다.
"좋아서 하는 밴드 - 인생은 알수가 없어" 이다.
요즘 그 노래가 자꾸 맴돈다.
회사에서 얼마전 기획/다지인 인턴을 뽑았는데,
특급인재라고 생각한 두 사람에게 제안을 했고 추천서도 작성했다.
하지만 결과는 둘다 서류 불합격..
심지어 디자이너 언니는 UI/UX 디자인, 일러스트, 포스터, 동화책 등 못하는 게 없는 실력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정말 특급 인재이다.
학교도 서울대이고 커뮤니케이션도 잘하고 인성도 정말 최고이다. (우리 교회 사람들 다 합해도 언니가 더 천사인 것 같다.)
도대체 이 언니가 떨어지면 누가 붙는 것일까..?!?
두명이 탈락을 하면서
추천서를 썼던 친구들 총 4명이나 탈락했다. (당연히 붙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나는 개발자이지만 내 코드와 내가 가지고 있는 인사이트에 대한 자신이 별로 없다.
하지만 나는 왜 합격을 했던 것일까...?
인생은 알 수 없는 것일까?!
실력과 상관없이 자신에게 fit한 조직이 있는 것일까..?!?
우리 회사가 그들을 못알아보는건가?!
왜 그들보다 못한 나를 뽑은 것인가?!
한두명 떨어졌을때는 "인생은 진짜 알 수 없구나. 더 겸손하게 살아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너무 잘한다고 생각하고 존경하는 사람들이 네명이나 떨어지니까 기분이 이상하다.
회사에 붙고 안붙고로 이렇게 기분이 꿀렁하는 내가 너무 촌스럽다.
요즘은 회사가 아니라 개인이 브랜드인 시대인데...!!
인생은 알 수 없으니 각자의 자리에서 겸손히 그리고 열심히 살아가면 되는 것 아닌가?!?
오늘의 새벽감성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