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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드리밍 Dec 16. 2022

눈부시게 빛나는 인생을 위하여

인생 마케팅이라 쓰고 퍼스널 브랜딩이라 부릅니다.


 안녕하세요. 세상 모두가 상상했던 꿈과 천직을 만나길 바라는 행복한 꿈 여행가 위드리밍입니다.


최근 제가 존경하는 두 분께 받은 질문이 있어요.


 그래서.

 하고 싶은 일이 뭐예요?


 그동안 1일 1포스팅을 하며 매일 글을 쓰며 스스로의 답을 찾아왔고 나름 표현해왔다고 했는데

'아직은 나만 아는 상황이었구나. 저의 생각과 현실의 괴리가 크구나'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그동안의 나는 브랜딩을 하고 싶었던 거구나. 해야 하는 거였구나' 절실하게 깨닫게 된 순간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 글을 혼자만 기록해놓고 공개하지 못했었네요.  

 이제부터 발행 모드 시작해보겠습니다.


 요즘 저는 지인분들을 만나 대화를 하면서 그분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할 때 빛이 나는 분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리고 저에게도 그렇게 빛이 나던 시절이 있었어요.


○○대리는 이 일이 재밌어요?
눈에서 빛이 나요.


라는 피드백을 주셨던 부장님.


그랬어요.

화장품 브랜드 매니저로서 당시 화장품계에서 유명했던 피현정 님(현 디렉터 파이), 손앤박과 함께 콘셉트가 너무 좋다며 같이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홈쇼핑 매출 완판을 만들던 순간. 짜릿한 전율도 느꼈어요. 그리고 그 후로 그런 전율을 느껴본 적은 없었어요.



결과가 좋아 기뻤지만 사실 그 매출을 만들어내기 위해 답을 찾아 나아가는 과정에서의 재미와 흥분을 잊지 못해요.

제가 마케팅을 해야겠다 결심한 건 대학 시절. K대에서 학사 교류로 컨설팅 과정을 들었을 때였어요.   

 당시 여성 교수님은 제가 마케팅 사례로 공부하던 여러 식음료 브랜드의 컨설팅을 직접 하시며 저희를 가르쳐주셨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멋져 보였어요. 그리고 저분처럼 되야겠다 꿈꾸게 되었죠.

 그 후 제가 오랜 기간 맡아 드럭스토어 매출 1위를 찍은 여성청결제가 있어요. 해당 카테고리에 대해 시장성을 뒤늦게 안 많은 화장품 회사들은 그 제품과 비슷한 콘셉트의 제품들을 출시했죠. 퇴사 후였고 글로벌 브랜드의 리서치펌에서 해당 카테고리에 대해 제 인생 첫 컨설팅 의뢰를 받은 적이 있었어요. 시간은 조금 흘렀지만 당시 알던 시장의 현황을 이야기해주고 나서 받은 컨설팅 메일을 저장해 두었어요. 화장품 대학원까지 다니며 '컨설팅'이라는 직업은 제가 늘 꿈꾸던 일이었거든요.


 마케팅과 컨설팅. 그리고 퍼스널 브랜딩.

 사실 컨설팅을 할 수준의 마케팅 역량을 가진 건 아니에요. 다만 15년간 마케팅과 기획을 해오며 눈에 보이지 않는 니즈로 유형의 제품과 서비스로 만들어내는 일을 꾸준히 해오며 노하우를 쌓아왔어요.

 노하우를 바탕으로 함께 꿈을 그리고 찾으며 각자의 빛나는 삶을 위해 원씽 포인트를 찾아나가면 좋겠어요.


 렘군님의 인생 책이 '연금술사'라고 하시더라고요. 최근 그 책을 언급하셨는데 약간의 힌트를 얻었어요.


가장 소중하고 빛나는 보물은
사실 나의 가장 가까이에 있었다.
- 연금술사를 언급한 렘군님 이야기에서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제가 빛을 내는 순간은 잘 안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눈에 빛이 나며 이야기하는 순간에는 그렇게 소름이 돋아요. 정말 좋아하는 것. 일이라서 열정이 빛나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나에게 애정 있는 사람들의 진심이 담긴 피드백. 그 포인트가 퍼스널 브랜딩에 중요한 요소더라고요.

각자 상상해온 꿈과 행복에 닿기 위해 각자 스스로에게서 장점을 찾고 대중이 공감할만한 무기를 찾아 나를 마케팅하는 일.

 그 사람의 '인생 마케팅', '퍼스널 브랜딩'

 이것이 제가 간절하게 하고 싶은 일의 방향이에요.


  브런치 북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시즌 1에서는 주로 '나'에 대한 글을 쓰며 나의 성을 무너뜨리는 고정관념과 자의식 해체 중심으로 자기 계발 성장 에세이를 이어 나갔어요.


 그리고 브런치 북 시즌 2 '나의 행복을 위한 버킷리스트'에서는 포커스의 중심을 '나'에서 '우리'로 옮기며 각자의 꿈과 행복을 찾는 방향성, 제가 하고 싶은 일의 방향이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나를 브랜딩하고 마케팅하는 방법론에 관한 글들을 더 많이 써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그리고 우선 퍼스널 브랜딩에 필요한 소재가 되는 '나' 시즌 1의 나를 알고 자의식 해체해 가는 과정을 먼저 실행하기 위해 조만간 글쓰기 크루를 모집할 예정이에요.

 제가 했던 책의 과정들을 주제로 함께 글쓰기를 하며 나와 꿈을 찾는 우행꿈(우리들의 행복한 꿈 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변화는 나의 상황을 알고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리더의 열린 생각 마인드. 자율성과 다양성을 얼마나 존중하느냐에 따라 일의 재미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는 각자 스스로 즐기고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시너지가 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가치관을 갖게 된 배경에는 아마도 첫 사회생활에서 만난 팀장님의 영향이 컸어요.  실무형 리더로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일의 방향성을 추구하며 마케팅을 배웠거든요. 덕분에 일을 즐기며 하는 방법들을 터득해 나갔던 것 같아요. 특히 마케팅 분야에서요.


 그 후 온라인으로 트렌드가 변화하며 저도 직무를 브랜드 매니저가 아닌 프로덕트 매니저, 서비스 기획으로 옮기며 '서비스 기획'은 잘할 수는 있지만 재밌지 않은 일로 스스로를 한정지 었어요.

 계획된 프로세스 안에서 오타와 실수 하나도 그대로 코딩하는 환경이었기 때문에 아이디어가 반영되며 희열을 느끼는 재미를 느끼지 못했던 것 같아요. 고정된 포맷의 개발자의 환경을 소통과 아이디어가 반영이 가능한 자유로운 분위기로 같이 바꿔 나가는 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요.


 최근 읽은 '싯다르타' 책에서 모든 삶에서 적용되는 인생 문장을 만났어요.

 진리는 그 반대도 진리다.

 이 한 문장으로 자의식이 와르르 무너짐을 경험합니다. 스스로를 끊임없이 경계하고 사고의 틀을 확장시켜주는 단 하나의 문장이더라고요.


 현재 믿고 있는 이 진리가 언젠가는 깨질 수 있다고 인정하는 것.


 대학 시절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성선설을 믿느냐 성악설을 믿느냐에 대한 논쟁을 한 적이 있어요. 지금껏 늘 영화를 봐도 해피엔딩, 권선징악의 결말을 좋아했던 터라 성악설을 믿는다는 친구의 가치관에 놀랐던 경험이 있어요.


 내가 생각한 진리의 정 반대편을 진리로 믿고 사는 사람이 많다는 것.


 그렇다고 해서 어느 쪽도 진리가 될 수 없으니 이도 저도 안 믿기보단 그저 내가 믿고 싶은 길을 믿으며 가고 싶어요.


 그동안 저는 성공방정식과 행복 원리와 법칙을 찾으려 애를 써왔어요. 하지만 결국 인생과 행복의 정답은 내 안에 나의 만족에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있습니다.


 마케팅도 기본 성공방정식은 반드시 있어요. 그래서 마케팅원론과 기본서들이 많은 이유이기도 해요. 하지만 마케팅에는 단 하나 원씽을 남다른 뾰족함으로 다듬을 수 있는 칼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사람이라는 고유의 가치인 것 같아요. 사람의 가치와 향기가 더해지며 원씽이 뾰족해져요.


 최근 쓴 글이 있어요.

 자기 계발서는 읽다 보니 어찌 보면 성공 루트가 보였어요. 나름의 성공방정식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공부했던 마케팅. 브랜딩은 그렇지 않았어요. 모든 성공한 마케팅은 다 핵심 콘셉트와 성장동력이 다 달랐어요. 작은 차이들로 같은 것이 단 하나도 없었던 것 같아요.

 아마도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그리고 각자의 꿈과 생각이 담겨있기에 성공한 브랜딩은 모두가 각각의 한 끗 차이로 각자의 뾰족함이 있었어요.

 그렇다면 퍼스널 브랜딩도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사람의 생각과 상상력은 무한하고 너무나 다양하고 자유로우니까요.

 저는 그 다양성과 자유로움을 믿기로 했어요.



 각자의 인생에서 눈이 부시게 빛이 나길 꿈꾸며

 앞으로의 이 일을 준비해 나가야겠다 다짐합니다.

 위드리밍 we dreaming

 닉네임에 맞게 함께 꿈꾸는 방향으로 점차 진화해 나가려 합니다.


 제 인생에 가장 중요한 가치는

 꿈과 행복. 그리고 사람이더라고요.


Every day Every moment,

I am dreaming. you are dreaming

we are dreaming.

I want to be a dreamlinker.


 앞으로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하고 찾은 꿈.

 그 꿈으로 나다운 행복에 닿을 때까지.

 그리고 우리의 행복을 그릴 때까지.


 모든 날, 모든 순간

 나와 우리를 쓰고 사랑하며 꿈꾸겠습니다.


 제 꿈도 당신의 꿈도 우리의 꿈 모두를 연결하는

 '행복한 꿈을 연결하는 사람, 위드리밍' 입니다.

 "we dreaming!" (with dreaming)



< 퍼스널 브랜딩의 시작 >

1. 내가 생각하는 나,

남들이 바라보는 나에 대해

객관적으로 기록해 보기.

2. 그 갭, 괴리를 발견하고 인정하며 줄여나가기.

그러면 나만의 원씽을 발견할 수 있다 믿어요.



제 성장 기록이 누군가에게는 답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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