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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6. 2023
흔들리는 나에게 믿음과 용기를 주려면
선언의 힘
안녕하세요. 세상 모두가 상상했던 꿈과 천직을 만나길 바라는 행복한 꿈 여행가 위드리밍입니다.
요즘 저는 참 고민이 많았어요. 복직을 약 1.5개월 앞두고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들이 줄 서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방법까지 모두 알아보고 막상 시작할 준비는 다 했는데, 시도하기를 두려워하는 저를 만나게 되었어요.
그리곤, 우행꿈을 하며 제가 가야 하는 길이 뭔지를 분명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 안에 숨겨왔던 다양한 꿈들을 하나씩 꺼내보며 작고 다양한 시도를 해 보는 것
나이를 한 살씩 더 먹을수록 채워놓은 그릇이 많아서 내려놓고 도전하기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우행꿈으로 인해 작은 도전과 시도를 해보게 되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혹여나 제가 꺼낸 꿈들이 정말 현실화되어 버리면 그건 제가 책임져야 할 동료, 일 등이 더 많이 생긴다는 뜻이에요. 그렇다면 지금 내 꿈이 더 커지기 전에 다양하게 도전해서 여러 상황에 대처할 만한 내공을 쌓는 게 정말 중요하구나를 많이 느끼게 되었어요.
나와 함께하는 동료들에게 나의 시행착오로 고통을 같이 겪게 해서는 안된다. 그러니 미리 준비를 하자.
출처 : pixabay누구나 꿈을 찾고 이뤄가는 과정에서 모두 계속 흔들려요.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이 글을 공개하는 게 맞을까?
문득문득 떠오르는 저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들.
고민되는 시점마다 스스로 되뇌었어요.
나는 지금보다 더 잘 될 것이다.
지금 이 고민에 대해 가장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점은 바로 지금이다.
앞으로의 내 인생에 이와 비슷한 상황의 위기는 지금 한번일뿐이다라고요.
그러니 지금 치열하게 고민하고 스스로 꼭 답을 찾자.
이 위기를 극복하고 나는 더 성장하고 나아갈 것이다라고요.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모든 상황을 반드시 기록해 놓는다는 것.
그래야 나중에 비슷한 상황이 생겨도 쉽게 극복할 수 있을 테니까.
스스로 더 잘 될 거라는 믿음.
나라도 흔들리는 나에게 굳은 믿음을 보내주는 것.
그리고 내 노하우를 모두 다 공개하더라도 나는 지금보다 더 성장해서 또 새로운 노하우를 알려 줄 수 있을 거라는 믿음.
흔들리는 제게 믿음과 용기를 주며
지속할 수 있는 힘은 바로 선언의 힘입니다.
제가 버킷 리스트를 쓰는 이유, 꿈꾸고 선언하기 위해서예요.
나의 행복을 위한 버킷리스트 보러 가기 >
제가 적은 버킷리스트 30개 중 7개는 이미 이뤘거나 이루고 있는 중이라 벌써 23%나 달성했어요. 22년 10월경 선언했으니 약 5개월 정도가 흘렀네요. 그러면서도 계속 새로운 버킷리스트들이 생기고 또 달성하고를 반복합니다. 늘 이렇게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꾸준히 노력한 덕분에 늘 반짝일 수 있었어요.
우행꿈 쓰기를 하며 같이 가는 동행가님께서 그러시더라고요. 요즘 꿈을 쓰며 뻥쟁이가 되어가는 것 같다고요. 맞아요. 저도 그 분과 마찬가지로 점점 뻥쟁이가 되어가고 있어요. 실행하지 않으면 결국 뻥쟁이가 되고 맙니다.
최근 디즈니가 하는 일. 밥 아이거의 책을 읽고 밥 아이거처럼 감성과 이성이 적절하게 조화된 자수성가한 리더가 되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우행꿈, 우리들의 꿈들이 모두 다 이뤄져서 디즈니에서 영화로 만들어지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다고도 소망했어요.
그날 그 책을 덮자마자 남편에게 카톡을 보냈답니다.
"OO야~ 우행꿈 성공하면 디즈니에 판권 팔러 미국 가자."
ㅎㅎ 너무 허무 맹랑하죠? 놀라운 건 저희 남편도 "파이팅"이라며 응원도 해줬답니다.
크리스마스 영화 케빈을 너무나 사랑하는 저희 따님도 미국 M&N 월드에 가겠다며 저금통에 비행기값을 모으고 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미국 가족여행 가는 날을 꿈꾸며
저의 작은 선언은 이제 우리 가족의 꿈이 되어 버렸어요.
뻥쟁이가 되지 않는 길은 그저 묵묵히 나의 길을 가는 것이에요. 아직 조금 느리지만 방향은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최근 깨닫게 된 건, 내가 좋아하는 이 일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인 내적 동기를 만들어주고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스스로 만들어주는 것이 결국 선언이더라고요. 누가 제게 이 일을 하라고 특별히 스트레스를 준 건 아닌데 선언하고 공개하는 그 순간부터 공공의 약속이 되어버렸어요. 하루쯤은 쉬고 싶고 안주하려는 제게 실행할 수 밖에 없는 채찍이 되어 주곤 했답니다. 제 자신과의 약속을 공개함으로써 얻는 효과가 생각보다 정말 크더라고요. 공개한 꿈을 달성하면 스스로에게 용기와 믿음도 커지고 자존감도 높아지며 흔들렸던 자신을 더 올곧게 세울 수 있게 되요. 온전히 나를 위해 달성하는 약속이니까요.
이제 마음이 조금 흔들린다면 어서 선언하세요!
나의 주변 사람들도 사실 너무 바빠요. 그래서 굳이 나를 지켜보진 않지만, 내가 하겠다고 말하는 순간 나와의 약속이 되고 내적 동기가 됩니다.
어제 세빛희님과 세친 온라인 모임이 있었어요. 모두 서로 다른 고민을 이야기하며 각자의 꿈을 위해 달려가고 있었어요. 그리고 오늘은 제 첫 회사에서 함께했던 팀분들을 오랜 만에 뵈었는데요. 신기했던 건 모두 15년 전의 캐릭터 그대로의 강점을 유지하시면서 시간이 지나 각 회사에서 높은 자리에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본 그분들은 모두 자신의 일에서 결코 '유쾌함, 즐거움'을 놓치지 않는 분들이세요. 자신의 일을 즐기고 사랑하는 분들. 그래서 각 자리에서 멋진 꿈을 이루고 계시구나 감탄하고 감사했던 하루였어요.
정말 꿈을 꾸면 이루어지네요. 그러니 당장 꿈꾸셨으면 좋겠어요.
나의 꿈을 누군가에게 혹은 나에게 선언하거나 글로 쓰는 순간, 이미 그 꿈은 시작된 거예요.
나의 꿈에 믿음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