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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드리밍
Jun 26. 2023
프로습관러들이 빠지는 착각(feat. 나의 이야기)
생산자로서 콘텐츠 제작시 점검할 리스트
안녕하세요. 행복한 꿈 여행가 위드리밍입니다.
저는 오랜기간 '프로성장러'라는 컨셉으로 '습관은 곧 인생이다.'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습과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어요. 그런데 요즘 제가 깨닫고 있는 사실은 전 '이카루스의 날개'를 달고 있었던 것 같아요.
매일 하던 아웃풋 글쓰기로 생산자라는 탈을 쓰고 자만의 늪에 빠져 있었네요.
스스로에게. 그래. 너 잘하고 있어.
이런 많은 일들을 해오고 있잖아?
회사일을 하면서도 '일을 위한 일은 아니었는지' 스스로 점검하던 습관이 있었는데 생산자로서 목표 달성을 위한 일이었는가를 점검하는 과정을 빠뜨리지 않았나...
떠오르더라고요.
프로 성장러. 프로 습관러가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이유
인풋의 지옥만 있는 게 아니었어요.
아웃풋의 지옥도 있더라고요.
아웃풋의 함정 같지만 사실은 습관의 지옥이었어요.
새벽 기상.
아웃풋.
그 모든 습관들이 어쩌면
자기만족이자.
자기 위로, 자기 연민일지도 모른다는 그 반대편 너머의 관점.
결과물이 세상에 도움이 되는지
안 되는지는 모른 채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는 그 자체로 뿌듯해하고 자족했던 시간들.
제가 스스로 자의식의 벽을 쌓고 있었구나를 깨닫게 된 순간이었어요.
내가 주는 자기 확신과 믿음.
때론 흔들려요.
부정적 피드백과 외부의 관계들 그리고 매체에.
그래서 나를 자꾸만 증명하려고 확인하려고 하는 행동들이 있어요.
그게 아웃풋의 지옥. 습관의 지옥이었어요.
그래서
1인 기업가로서 생산자로서 앞으로의 글쓰기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셀프 점검 리스트를 만들어 봅니다.
< 꿈을 이루는 콘텐츠
제작 시 셀프 점검 항목 >
1. 이 글이 내 꿈을 이루는데 진정 도움이 되는가
(1) 메인 주제와 다른 의미 없는 어그로를 끌기 위한
콘텐츠인가
- 어그로. 일부는 필요한 채널도 있다. (유튜브) 하지만 빈번하면
안 된다.
(2) 나의 지식과 경험을 뽐내기(자랑) 위한 글인가
(3) 그냥 습관처럼 하고 있진 않은가
2. 나만의 남다른 관점이 있는가. (없다면 굳이 왜?)
경쟁력이 있는가.
3. 그 관점이 독자의 시야와 사고 확장에 도움을 주는가.
4. 자기 확신. 만족을 위한
콘텐츠는 아니었는지.
내가 알아가기 위한. 나를 위한 정리는 아니었는지.
그렇다면 고. 아니라면 멈추자.
그리고 1인 기업가로서
나의 정체성을 만들어가기 위해 꼭 필요한 두 가지.
습관과 피드백.
그것들을 완성하기 위해 항상 스스로 깨어있고 알아차리고 인지해야 하는 것.
나의 변화를 충분히 받아들일 시간☆
= 열린 마음.
1. 아웃풋, 새벽 기상 등의 습관.
이러한
자기만족, 확신, 연민의 활동들이 모두 내게 진정한 자기 확신과 믿음을 주기 위한 작은 성공과 성취로 스스로에게 믿음과 자신감을 주는 시간이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를 믿어주는 시간과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2. 피드백
정체성 형성에 피드백이 정말 중요한 게 맞다. 다만 피드백을 스스로 받아들이는 시간. 이미 내가 그어놓은 선과 쌓아놓은 벽이 있어서 그 벽들이 조금씩 허물어지는 순간 피드백과 만나면 빛이 나기 시작한다.
결국 피드백과 정체성도 모두 스스로 확신을 얻을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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