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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다은 Jan 24. 2020

영어는 못하지만
실리콘밸리는 가고싶어요


나는 내가 미국에만 오면 실리콘밸리에 척척 붙을 줄 알았다. 대학을 들어가기 전에는 고된 일이 많았지만 직장생활을 하고나서부터는 이직에 있어서는 그리 어려운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직은 원래부터 쉽지 않았고, 외국에서의 이직이란 더욱 더 어려운 것이라는 걸 이번 경험을 통해 알게됐다. 하여튼, 결국엔 이렇게 미국에서의 정착, 마지막 끝판왕, 취직이라는게 됐으니 싱숭생숭한 오늘 그 타임라인에 대해 적어본다.


우선 미국에서의 취직에 대해 중요한 것들, 그리고 그 순서를 매겨본다면 내가 느껴본 바는 이렇다.


1. 영어 (자기PR)

2. 경력, 경험

3. 비자 혹은 신분

4. 포트폴리오


아이러니 한 것은 처음 컨텍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경력 혹은 경험과 포트폴리오인데, 마지막에 가서 느끼게 되는 가장 중요한 점은 영어라는 것이다. 아무리 포트폴리오가 좋아보이고 디자이너로써 다양한 경험을 했다고 해도 그 경험안에 외국계 회사가 없었다던가, 미국에서의 교육, 인턴 같은 경험이 없던가, 온사이트 인터뷰에서 자기 경험이나 제출할 작업에 대해 설명하지 못한다면 나락되는 것 같다.

만약에 비자신분이 안되서 어렵다고 하더라도 외국계 경험이 있다던가, 영어를 잘 한다면 비자오퍼를 받을 확률이 있을것이고, 그래서 나는 영어가 신분보다 더 중요한 것 같다. 영주권을 받고 의기양양했던 과거의 내가 느꼈던 것이니 영어에 대한 중요성을 더 말해 뭐하랴. 아, 영주권에 대해서는 나는 시민권자 남편과의 결혼을 통해 미국으로 오게 된 케이스라 이 글에서는 해당얘기는 배제하려 한다. 또한 비자를 지원하는 회사가 많고, 드리블, 비핸스를 통한 연락, 다른 경험에 의해 미국으로 올 확률이 많으니 그린카드가 없다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영어가 제일 중요하다. 정확히는 영어로 자신의 작업과 자신의 생각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한다.



1. 단어부터 외워야 돼?

that은 뭐고 which는 어떻게 쓰는데?


조금 부끄러운 얘기지만 나는 영어가 너무 싫었고, 영어를 너무 못했다. 그래서 뭣도 모르는 학창시절 디자인을 선택했었는데, 디자이너가 되고 나서부터 들려오는 주변의 영어 해야한다, 소리에도 아랑곳 하지 않았다. 영어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줄 거라고 하는 얘기들에 영어를 못해도 잘 살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건지. 그냥 똥고집이었던건지. 하여튼 이렇게 영어를 해야하는 인생에 놓여질 줄 누가 알았겠나. 미국에 무턱대고 올 때에도 배짱은 커서 기초 열심히 공부하다가 잘 살겠지~하고 왔던 것 같다.

하지만 생각보다 문제는 컸다. 근자감으로 가득찬 나도 아파트 모임에 가서 한마디도 못하니 집에 돌아오면 조금 시무룩해졌다. 유투브 채널 유명하다던 라이브학원도 열심히 보고 야너두도 열심히 듣고 또... 음. 무작정 잡지를 펼쳐 단어부터 찾아보기도 하고. 그래도 그렇게 이거저거 줏어들으니 1년전보단 나아진 것을 느끼긴 했다. 하지만 머릿속에 문장을 그리는 것은 여전히 얼마나 벅찬지, 이게 얼마나 뒤에야 머리속에 그려질런지, 그려지긴 하는건지! 더듬대지 않으려면 뭐부터 해야 하는건지 나는 너무 답답한 것이 많았다. 훗날 이게 얼마나 나의 발목을 잡을지 아니면 얼마만큼의 기회를 줄지를 모른채 영주권을 기다렸고, 레쥬메를 넣을 그날만 기다리며 실리콘밸리를 갈 수 있을까 막연한 꿈을 꿨던 것 같다.



2. 그래도 열심히 살았구나


그래도 열심히 살았구나, 라고 생각든 것은 최고는 아니더라도 다양한 경험을 위해 이것저것 공부했던 것이 링크드인 리쿠르터들의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나는 다행히 돈에 대한 갈망이 있어서 돈을 잘벌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각했으며 평범한 디자이너로써의 안주는 내가 원하는 만큼의 결과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하면서도 코드에 대한 이해를 넓히려 HTML, CSS를 독학하고, UI디자이너로 일하면서도 퍼블리싱을 함께 하는 업무를 일부러 찾아가서 일을 통해 익숙해지도록 노력하고, 징글맞았던 Javascript를 공부하면서 코드를 쥐어짜보려고 했었다. 또한 컨퍼런스에는 또 얼마나 관심이 많았는지 뭐든 지식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가서 노트하고, UI UX로 진입하기 위해 배워야 하는 툴은 또 얼마나 많은지. 한 5년전 처음으로 마주쳤던 프로토타입툴들의 매서움을 잊지 못한다. 그와중에 또 유저리서치와 플로우를 고민하는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고 누군가 말했을 때 아니 내가 어쩌다 디자이너를 해서.. 라고 잠깐 생각하긴 했다. 어쨋든 그래도 처음 코드를 짤 때를 생각하며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일을 하고, 그런 경험들이 차차 쌓여 링크드인에 몇줄 적을 수 있게 된것 같다.

그래서 나는 링크드인으로 연락오는 리쿠르터들에게 잡에 대한 내용을 전달받고 이력서를 전했다. 그들은 내가 일할 수 있다는 신분을 좋아했으며 나의 이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 같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내가 너무 안일했던 것일까, 처음, 두번째, 그다음.

나는 많은 이력서를 보냈었지만 모든 리쿠르터들로부터 답장은 없었다.



3. 폭풍 대본준비


처음 리쿠르터로부터 이력서 제안을 받았을 때 나는 무척 들뜬 마음이었다. 그래서 무엇을 준비하면 좋은지, 면접이 잡히면 뭘 해야하는지 찾았다. 인터뷰 필수 질문 리스트를 찾아 그에 대한 답변을 한글로 적어보고, 또 영어로 써봤다. 처음 문장을 쓸 때는 어디서부터 주어를 잡아서 어느 내용을 부가내용으로 풀어써야 하는지 머릿속에 하나도 정리가 안됐다. 여전히 나는 완벽하지 않지만, 하여튼 써본 문장을 고마운 남편의 힘을 빌어 고쳐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문단, 두문단, 열문단을 쓰고 고치고 하는 과정에서 나는 영어로 쓰여진 다양한 디자인 블로그들도 참고하게 됐는데, 어느순간 그것을 읽는데에 많이 수월해졌다는 것을 느꼈다. 또 영어로 쓰여진 블로그들을 찾아보는데 두려워하지 않게 됐다. 오히려 디자인시스템, 프로토타입 등 디자이너들이 느끼는 지식에 대한 좋은 내용들이 많아 많이 찾아보려 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쓰여진 질문에 대한 답변들을 외우고 또 외우고. 그러던 와중에도 나는 영어에 대한 기초가 아주 부족해서 그래머리 또한 공부를 해야 했는데, 처음 문장을 외우는데 끊어 읽는 기술이 없어 한 문장을 외우는데도 더듬거렸다고 한다면. 외우고, 찾아보고, 그래머리를 볼 수록 문장을 그림으로 그려야 외우기 쉽다는 것을 알았다.  



4. 미국에서의 경험이 없어서요


헌데 리쿠르터들로는 연락이 없고, 나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다. 미국에서의 아무런 경험이 없어서 연락이 없던 것이라고. 그들이 보기에는 나는 그저 미국의 샛병아리일 뿐이고 한국에서의 경험은 많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저 막연했던 것 같다. 유학을 갈 수 없었던 형편인데 어쩌란말인가, 그래도 그들이 보기에 그저 나는 하나의 '외국인' 이었나보다.

그러다가 미국에 위치한 한국회사들이 있고, 거기서도 많은 인재들을 뽑는다는 것을 알게됐다. 나는 영어를 조금 못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력서를 넣었었다. 직책은 UI UX manager이었어서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았고,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기대하는 마음으로 잡디스크립션을 올린 매니저에게 메일을 썼었다.

그런데 정성스런 메일이 매니저의 마음을 움직였는지, 나는 얼떨결에 인터뷰를 보고 싶다는 매니저의 답변을 받게됐다.

늘상 하던데로 인터뷰 답변을 외우고 프로젝트 매니저와 마주했는데, 그녀는 한국인이었고 나는 인터뷰내내 한국어로 대답할 수 있었다. 인터뷰내용은 주로 나의 이전 작업에 대한 것들, 마주친 것들 이었는데 조금 떨었지만 인터뷰는 즐거웠고 웃음이 가득한 분위기에서 흘렀었다. 한국어로 대답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는 생각과 함께 긍정적인 인터뷰분위기에 힘입어 조금 기대하고 있었던 찰나, 나는 몇일 뒤 오퍼가 되지 않았다는 메일을 받게 됐다.

인터뷰 마지막으로 나에 대해 걸리는 점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으신지, 하고 물어봤었는데 그녀는 내가 영어에 미숙한 점, 미국에서의 경험이 없는 점이 아마 심사에서 걸릴 것 같다고 얘기했었다. 직책이 직책이었기 때문에, 그 회사는 중국으로의 사업도 펼치고 있었는데 그 때문에 한국, 중국과도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어야했고 어쨋든 그 회사도 미국으로의 진출을 염두해 두고 있으니 영어를 중요하게 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나는 약점이 크게 잡힐 것이라고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한국 회사니 괜찮겠지,하며 지원했던지라 많은 상실감을 갖게 됐고 동시에 미국에서의 경험이 없는 만큼 안일한 생각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됐다.


영어로써 얼마나 많은 기회, 얼마나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지 차차 느끼고 있을때 쯤, 심장이 두근거릴만큼 떨리고 긴장했던 인터뷰 기회가 왔다. 월마트로부터 phone call이 온 것이다. 인터뷰 날짜 언제가 좋겠어? 하고 얼떨결에 승인한 날짜는 다음주 월요일이었다. 나는 내가 준비했던 인터뷰질문과 답변들을 계속 훑어보고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며 스크린 인터뷰에 임했었다. 의자에 흥건히 땀이 베이는 것 같았다. 질문들은 주로 나의 과거 작업, UX 리서치에 대한 경험이 있는지, 프로토타이핑과 퍼소나는 어떻게 만드는지, 왜 만드는지, 이런 UI UX에 대한 아주 상세한 질문들이 이어졌는데 이에 대해서 있는 지식에 대해서도 영어로 설명을 하지 못하니 중간중간 꽤 많이 버벅였었다. 나도 그들도 답답해 했던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마음에 걸리는거 있다면 무엇이냐 고 물었을 때 역시나 그들은 영어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지 너의 경험에 대해 소중히 생각하지만, 그것이 한국에서 이루어 진 것들이라 그것이 우리와 괜찮은 협업을 이룰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했다.

당연한 결과지만 몇일 뒤 오퍼가 되지 않았다는 메일을 받게 됐고 나는 내 기회를 스스로 차버렸구나, 하고 깊게 깨달았다. 내가 영어를 잘했더라면, 나는 됐을까?



5. 열번 찍어 안남어가는 나무없다


작은 아르바이트로 시작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LA로 향하던 때, 건물 바로옆에 내가 리쿠르터를 통해 지원했던 회사가 떡 하니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다행히 나는 그때 리드디자이너와 전화인터뷰를 할 수 있었는데, 그가 디자인에 대해 물어보는 것들, 나의 작업에 대해 내가 느끼는 것들을 세세하게 물어봤던 기억이 굉장히 인상 깊었으며 입사하게 된다면 무척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다시한번 만나서 인사를 나누고 작업에 대해 한번 더 설명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그때 남편은 얘기했다. 너가 정말 가고싶은 회사라면 다시한번 연락해봐, 잘 안될거라 생각하지 말고. 그들과 또 다른 좋은 기회를 갖게 될지 누가 알아?

생각을 하다가, 나는 고민끝에 결국 리드디자이너에게 메일을 보냈는데, 정말 놀랍게도 그로부터 만나서 인터뷰를 보고 싶다는 답변을 받게 됐다. 그래서 외우고 있던 인터뷰대본을 다시 보고 또 보고. 수정하고 다시 남편에게 검사받고, 그러다가 리드디자이너를 만나게 됐다.

자기소개를 하라고 하기에 영어로 할까요?로 시작된 답변이 인터뷰 마지막까지 영어로 흐를줄 누가 알았을까. 자기소개를 어찌저찌 넘기고 내가 최근에 작업했던 것들을 같이보며 영어로 설명하는 내내 리드디자이너가 주의깊게 들어주었다. 한편으론 디자인에 대한 서로의 고찰을 얘기했는데 이상하게도 나는 내가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미숙하지만 굉장히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었으며 인터뷰 분위기 또한 무척 좋게 흘러갔다. 아마도 내가 인터뷰 답변을 준비하며 썼었던 여러 문장패턴, 시제들을 공부했던 것들, 그리고 그것을 계속해서 말하고 또 말했던 것들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



6. 운을 노력으로 만들기


좋은 인상을 주었던 탓인지 나는 파이널스탭의 온사이트 인터뷰가 있다는 답변을 받게 됐고, 한가지 과제도 추가로 받게 됐다. 과제는 현재 운영중인 페이지의 디자인을 다시 해오는 것. 그것을 영어로 프레젠테이션 할 것.

나는 어찌할까 생각하다가, 아주 옛날 신입시절에 주어진 과제에 3개의 시안을 만들어갔지만 그것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좋게 하지 못해 떨어지고 말았던 것이 생각났다. 작업에 대한 충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것에 대한 설명도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3개의 시안을 만들고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대본도 만들었다. 인터뷰대본을 만들었을 때 처럼 한글을 영어로 바꾸는 작업, 영어교정을 통해 다시 외우는 작업. 그러다보니 몇일이 훅 지나갔다.

나의 작업을 자유롭게 설명하자는 생각으로 임한 온사이트 인터뷰날. 1시간 반 정도 발표, 몇가지 대표와의 인터뷰를 했고, 3가지 시안을 준비한 이유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얘기했다. 그리고 내가 많은 디자인을 찾아봤던 것들, 좀더 좋은 UI를 만들려 노력했던 것들이 귀사의 디자인을 좀더 발전시킬 것이고 또한 디자인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비슷하다 생각해 디자이너들과의 호흡이 기대된다는 뜻을 밝혔다. 그런 뒤 조금의 기다림이 지나고 나는 그날 바로 UI designer에 대한 오퍼를 받게 됐다. 리드디자이너는 나의 에너제틱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하며, 과제에 대한 시안을 3가지나 만들어온 사람이 나뿐이었다고 얘기했다. 얼마전까지 영어가 땅을기는 수준이었던 나에게 과분하고 감사한 칭찬이었으며, 내가 노력하고 설명한 만큼 돌아오는 것이라는 걸 느꼈다.


물론 앞으로도 더 자유로운 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 많다. 나의 영어는 아직 미숙하고, 내가 생각한 모든 것을 설명하기엔 벅차다. 하지만 이번의 경험을 통해 내가 설명할 수 있는만큼 좋은 기회가 오리라는 것을 알게됐고, 그것들은 배신하지 않고 언젠가 꼭, 운으로써 작용하리라 생각했다.

내가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을 위해서 준비했던 대본을 부록으로 붙여본다. 영어에 미숙한 한 디자이너의 애교라고 생각해 주시길 바라며..




Summary

하나의 시안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 보다 다양한 시안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 좋은 방향을 좀더 빠르게 찾아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많이 찾아보고 만들어 보는 것이 후에 좀더 발전된 B안을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3개의 시안을 만들면서 다른 좋은 UI는 없을까 고민하며 계속해서 사례를 찾아 보았었습니다.  또한 이것을 그저 과제로 생각하지 않고 실제 사례로 생각했기에 개선안을 향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조합하여 보여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로고와 웹사이트 분위기에서 화사하고 페미닌 한 느낌을 받아 이를 컨셉으로 정했고, 맑은 오렌지와 화이트 베이스로 가면서, 사이트 상단과 중간에 블랙은 베제 하는 것이 사이트의 깨끗한 느낌을 살려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The reason I created these three layouts, I want to be a thoughtful UI UX designer who is proposing plan B after considered all the feedbacks from plan A. And I believe there is no answer in design. The goal is make the best output under given conditions.   

So I thought all the efforts I put through making various layouts make better quality eventually. Also, multiple layouts could be better way of communication with others. I found various design style by searching for current design trends. In fact, I want to believe that I made better design by making these three layouts. I was trying to make each screen better and better, I spent so much time to research and improve for each screen. Also, I took this interview project as a real task to solve, not just homework. That’s why I prepared multiple layouts to my best.

First of all, I set brightness and feminine as a main theme which I extracted from your company logo and atmosphere of the website. So, clear orange and white colors are leading color of my design. Also, by avoiding use of black color on top and middle of page, I tried to make front page clean.


1

패션 잡지 컨셉을 살려 레이아웃을 조금 독특하게 만들어봤습니다. 현재 홈페이지에서는 TopBanner 섹션과 뉴브랜드 색션의 경계와 레이아웃이 너무 모호하게 되어있어 이를 확실히 분리되어 보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상단 배너 쪽에 연관된 상품들을 한그룹으로 보이게 요소들을 뭉쳐주고 뉴브랜드는 선택된 섹션이 효과적으로 보이도록 선택되지 않은 부분을 opacity로 조정하여 구분해줬습니다. ***배너의 블랙칼라는 너무 튀어서 위아래 상품들을 집중시키는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To explain in detail, I thought it should be divided more distinctively because it seems blended with current UI between Top-banner and  New-brand section. So I made Top-banner solid and grouped the top-list together.  At the New-brand section, I distinguished active and inactive sections for show display effectively by adjusting opacity.

Black color at the *** banner was popping out too much and it took away focus out of products. So I edited to turn black color to another color at the *** banner.  

그리고 ***의 브랜드 홈페이지 버튼은 버튼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점, JoinToday 버튼과 비교해서 버튼으로서의 스타일 통일과 구분이 명확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상품과 브랜드와의 버튼구분이 확실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At the *** section, a few improvements could be made with the brand-homepage button because doesn't seems like a button. It’s not clear in style as a button compared to Join-Today button.  So, I was trying to make product section and brand section as distinctive as possible.

***에서는 SeeMore 버튼의 위치가 상단 NewBrands의 SeeAll과 같은 기능임에도 위치가 다른점이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버튼을 타이틀과 같은 라인의 레이아웃에 위치하게 하고 pager와 prev, next버튼의 역할이 같다고 생각해 이를 하단에 함께 위치하게 했습니다.

I found two same buttons, Seemore button in *** and SeeAll button in NewBrands on the top, with exactly same function were scattered in different locations which interfered with easy navigation of the website.  So I tried to relocate the button to more appropriate location.  And I moved edited pager, prev, next buttons to the bottom since I thought they had similar functions.

 ***의 빅배너에서는 배너가 이미 링크역할을 하고 있고 하단의 텍스트는 사용자 클릭을 혼동시키기에 없에는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에서는 2개의 슬라이드만 존재하기에 이를 모두 노출시켜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Also I thought In the big-banner, it’s going to be better if the text-button is deleted because the big-banner and text button has same link. Customer might be confused because of this.  And I thought Expose all elements at the same time could be a better layout because it only has 2 slides.


2

1번의 느꼈던 것에 둥근 모서리와 넓은 면적, 그린 칼라를 사용하여 친근한 느낌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pager UI를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좀더 확실히 알 수 있도록 변경하였고, ***에서 상품과 브랜드 버튼의 경계를 좀더 확실하게 바꿨습니다. ***에서는 pager 없이 prev,next 버튼만 위치하도록 변경해봤습니다.

In the second screen, I was trying to make screen more friendly-looking by using rounded corners and green color based on what I felt in previous work.  I made different style of pager UI and located bottom of NewBrands to make users recognize where they are looking at now easily. And At the ***, brand and product buttons were edited to be clearly different, giving distinctive looks for differently functioning buttons. And At the ***, I thought pager UI was not necessary. Because as I told you, it was only 2 slides.


3

기존홈페이지의 레이아웃에서 화이트 톤과 최소한의 라인을 사용하여 화사한 느낌을 내려 했습니다. NewBrands에서 선택된 배너구분을 확실히 해주고 아이콘 조합 버튼에 색상차이를 통해 메인, 서브의 레벨차이를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은 리스트형이기 때문에 브랜드 홈 버튼이 아이콘형태로 브랜드 이름 옆에 위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Prev, Next 버튼은 상단 배너와 같이 넓은 영역에 위치하는 것이 아니기에 Pager와 같은 레이아웃에 그룹으로 위치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 ***는 기존의 레이아웃과 비슷하게 표현하면서 화면이 복잡해 보이지 않도록 표현했습니다.

Compared the last screen, I was trying to make screen to be more neat by using more white tone and minimal line.  I tried to implement more intuitive navigation to NewBrands section by introducing different button with using of same colors. Even though both buttons have the same function to go to next page, I believed that the Go-To-Page button has to be within the Brand section. if users look at whole New Brand section, they will notice these two buttons lead them to correct group.

At the ***, I used same “brand home” icon as I used in New Brands. I put this icon next to each brand’s name because This week’s pick is the list style of Brands. I intentionally used this same icon in here and Newbrands section because both lead customers to page of each brand.

 I thought if users hit the prev and next button, tiny gaps would makes better UX, and if the pager UI were to located at the same line with prev, next button, users could navigate better. Lastly, I kept OS-trending-now UI similar but look less crow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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