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조은미 Mar 24. 2022

오늘부터 브런치의 작가

소감글

결혼 후 받은 세 번의  큰 축복, 삼 남매들과 특별히 찬란한 여러 해를 보냈습니다. 그들이 청년 되어 차례로 품을 떠나가 마음이 허전해질 때, 그 간의 추억들을 이야기로 남기고 싶었어요. 그렇게 지난 삶을 돌아보니 아이들의 이야기뿐 아니라 내가 아이였을 때의 이야기도 소중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차례 이사를 했더라고요. 그래서 살아본 집이 많습니다. 결혼 전에 열두 번, 지금까지는 스물두 번!  세월만큼 시대도 바뀌었지만 세상과 상관없이 롤러코스터 같은 다양한 집에 살아 본 이야기를 엮으며 행복했습니다. 치유는 덤이었고요.


클럽하우스 '모닝 글쓰기' 방에서의 격려와 글방 식구들의 멋진 글들에 도전받으며 즐겁게 글쓰기를 했습니다. 이렇듯 가족의 칭찬과 친구들의 사랑으로 '브런치 작가'가 되었습니다. '개척자 정신'으로 2003년부터 시작해 십여 년 간 맛 본 '홈스쿨링'의 단맛과 쓴맛을 비롯해서 '존경하는 교회 동생'을 남편 삼아 30여 년'찐 단짝' 친구로 살아가는 이야기와 천직이라 여겨지는 '나는 베이비 시터다.' 꼬마들과의 에피소드도 담으려고 합니다.


정성을 채운 진심의 글들은 행복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요. 행복을 나누고 싶습니다.




.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