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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y Oct 23. 2020

여행 이야기

장 보러 나간 길에 들렸던 부산의 부네치아?

사택은 창원에 속하는 작은 어촌 마을이다. 진해의 끝자락.

옆지기의 회사는 신호등 건너 부산 신부산항 공단지역이다.

지난 폭염 속 8월

정말 장 보러 나간 길에 들렸던 작은 포구.


두 해 전인가 티브이 프로그램에서 나왔던...

언제고 가봐야지 하다 놓쳤던..


긴 여름 장마에

올 휴가는 코로나와 장마와 내 뜻하지 않았던 낙상으로 보내 버린 탓에 사두었던 휴가용 원피스를 장 보러 가던 길에 입어버렸고, 그래서 들리게 된 알록달록의 그곳.


십 년째 된 인스타에서 찾아보니 재미있는 연출사진이 있길래

나이 값 못하고 옆지기와 찰칵찰칵.


코로나로 무거운 맘도 떨쳐버리기에 충분했던 지난여름의 한 장면이다.

부디 웃지 마시길...


아이고 주름이 자글자글... 인스타용으로 편집하느라. ~^^

어서 빨리 코로나가 가라앉고 하늘에 비행기들이 가득 날 수 있기를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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