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지 않아도 흔들리던 당신에게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조금 버겁진 않았나요.
달아나고 싶은 마음 꾹꾹 참고
어떻게든 이 하루를 버텨낸 당신, 수고 많았어요.
이제 긴장을 풀고
'마음기지'로 피신하세요.
이곳에서는
미움도 슬픔도 잠시 내려두고
온전히 당신에게 집중하세요.
어떤 방법도 좋아요.
맛있는 요리를 해먹을 수도 있고,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도록 뛰어볼 수도 있겠죠.
미뤄둔 위로와 격려가 있다면
이제라도 아낌없이 쏟아보세요.
그렇게 또,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자고요.
바람이 불지 않아도 흔들리던 당신이
이 순간만큼은 평온하게 멎기를 바라요.
당신의 '마음기지'는 어디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