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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선물 받았어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중한 글 기대하겠습니다.”

by eduKaytion by 김경화

아침에 일어나니 반가운 이메일이 들어와 있네요. 용기 내어 작가 신청을 해 놓고, 설연휴 기간이 지나야 연락을 받을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빠르게, 게다가 작가로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읽은 오늘이 한결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쓰자, 쓰자, 다 쓰자라고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글을 쓰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해 주고, 그것을 모든 이들에게 공개할 용기까지 갖게 해 준 브런치스토리에게 사랑의 하트를 허공에 그려 날려 보냅니다. 뉴욕에서 한국까지는 알래스카를 거쳐서 가던데, 도중에 사라지지 않고 잘 도착하겠지요?



매해 초, 매 학기 초, 매달 초에 습관처럼 새로운 결심을 하지요. 뭐든지 열심히 해 보겠다고 막연한 각오만 하는 해가 아니라, 2025년은 혼자만 읽는 일기만 쓰던 내가, 브런치스토리 독자들과 나누는 따뜻한 얘기를 써 보겠다는 구체적인 결심을 해 봅니다. 잘 지켜 낼 수 있겠지요?



늘 시작은 설레임을 안겨 줍니다. 고국에서는 여전히 답답하고 불안하고 울화터지는 소식들 아니 속보들이 날라 오는 시국인데 이런 설레이는 순간을 가질 수 있다니,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성의껏 힘껏 아껴 놓은 이야기를 풀어 놓겠습니다. 소중한 글 기대해 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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