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nparang
은빛은 고요를 닮고 파랑은 자유를 닮았습니다.
저는 두 색이 만나는 자리에서
오래 묵혀 두었던 마음의 이야기들을 건져 올립니다.
은파랑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쓰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잊고 지낸 사람과 놓쳐버린 진실,
한때 꿈이었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소망들을
다시 손끝으로 불러내어
독자와 제가 함께 건널 기억의 다리를 놓고 싶습니다.
세상은 종종 너무 무겁고 지나치게 진지해서
우리는 가벼운 웃음 하나조차
마음껏 건네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 틈 사이로 작은 바람처럼 스며들어
웃다가 눈물짓고
눈물짓다 다시 미소가 피어나는 글을 쓰고자 합니다.
글이 잠시라도 누군가의 어깨를 토닥이는 순간이 된다면
그것이 제가 헨리북에 오고 싶은 이유입니다.
연세대학교에서 정치리더십을 공부하며
사람과 이야기의 힘을 배웠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 옴니콤 컴퍼니에서 디렉터로 일하며
말과 서사의 무게를 다시 새겼습니다.
그런 여정 속에서 〈토닥토닥〉, 〈사랑의 심리학〉, 〈마이스타〉등의 작품을 썼습니다.
이제 헨리북에서 좋은 글이 서로를 밝히는 작은 등불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의 오늘과 누군가의 오늘이 은은하게 이어지는 순간을 믿습니다.
은파랑은 글로 세상을 잇고 다양한 하루를 품어 올리고 싶습니다.
헨리북의 따뜻한 숲에서 함께 걸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은파랑
<은파랑 브런치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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