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희망하다 24 봄날의 일기

어느 봄날의 일기

by eunring

느긋하게 일어나 고양이세수~

간단 아침 먹고 치카치카

입던 옷에 겉옷 걸치고 나가려다

잠시 멈춤~^^

패션의 완성은 보건용 마스크

안경 쓰듯 마스크 걸치고

엘리베이터 타자마자 경쾌한 경고음~!!

비누거품 퐁퐁 흐르는 물에 손씻기

기침은 옷소매~등 조곤조곤

잔소리 들으며 손소독제로 손소독~

커피 한잔 테이크아웃 하러 들른

카페 좌석이 휑하니 달라져서

잠시 두리번~

띄엄띄엄 떨어뜨려 놓은 자리 위에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문 똭~!!

그동안 소란소란 다닥다닥

너무 바글바글했음을

문득 반성하는 어느 봄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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